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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CI (출처=한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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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지분 3000억 매각설 또 ‘미확정’…자산 유동화 장기화

한화솔루션 CI (출처=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I (출처=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한화임팩트 지분 약 3000억원 규모 매각설에 대해 또다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대규모 유상증자 규모가 당초 계획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 가운데 자산 매각을 통한 추가 자금 확보 여부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지난 21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통해 지난 4월 보도된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 지분 3000억 판다’와 관련해 “타법인 주식 처분을 포함한 자산매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시는 4월 관련 보도 이후 나온 세 번째 해명공시다. 한화솔루션은 4월 23일 최초 해명공시를 낸 뒤 5월 22일 재공시에서 8월 21일까지 재공시하겠다고 밝혔고, 실제 8월 21일 재공시에서도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음 재공시 예정일은 11월 20일이다.

당시 보도에서는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축소로 발생한 자금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화임팩트 보유 지분 일부를 연내 매각해 약 3000억원을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한화솔루션은 한화임팩트 지분 47.93%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자산 매각 여부가 주목되는 배경에는 유상증자 규모 축소가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2조397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했지만 이후 규모를 줄였고, 최종 조달액은 1조1713억원으로 확정돼 최초 계획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유상증자 축소 과정에서 시설자금은 9077억원 수준을 유지한 반면 채무상환자금은 최초 계획 대비 크게 줄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투자자산 매각과 해외법인을 통한 자본 조달, 미국 벤처투자펀드 매각 등 자구책을 병행해왔다.

한화임팩트 지분 매각도 자금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거론됐지만, 구체적인 매각 여부와 거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최초 보도가 나온 지 약 4개월이 지난 24일 현재까지도 실제 거래 시점과 규모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자산 유동화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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