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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KT, 중소기업 기술탈취 의혹…박윤영 대표는 왜 침묵하나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6년 10월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티오더와 KT 하이오더의 화면 유사성, 인터넷 장애로 AS를 요청한 매장에 영업사원이 방문해 하이오더 전환을 권유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관련 의혹을 엄중히 살펴보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화면 비교 자료와 질의·답변을…

[칼럼] 허영인 SPC 회장의 1천억 약속과 20대 노동자의 죽음…4년이 지나도 남은 질문

2022년 10월 15일, 스물세 살 여성 노동자가 경기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숨졌다.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생계에 뛰어든 청년이었다. 사고 당시 소스 혼합기에는 덮개가 열리면 작동을 멈추는 안전장치조차 설치돼 있지 않았다. 그로부터 정확히 4년이 지났다. 그러나 이 사건이 남긴…

[칼럼] 양종희 밀어낸 KB금융 이사회…윤종규 전 회장 고문 활동과 묘한 영향력?

역대 최대 실적에도 회장 교체…윤종규 재임 시절 발탁된 이재근 선택 고문 위촉 승인한 이사 4명 회추위 참여…전직 회장 영향력 관리에 물음표 KB금융그룹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양종희 회장의 연임 대신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택했다. 그런데 이번 인선에서…

[칼럼]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삼표그룹 회장 딸 정지선…혼맥으로 이어진 두 가문 명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부인 정지선 씨의 인연은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연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3위 완성차 기업으로 성장하는 31년을 함께했다. 그러나 정 회장이 이끄는 현대차그룹과 장인 정도원 회장의 삼표그룹이 마주한 현실은 사뭇 다르다. 한쪽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또 폭발 5명 사망…안전교육 미이행 전력 김동관 부회장 중대재해법 적용되나

[기자수첩] 8년 세 번의 폭발, 재발 방지 약속은 어디 갔나 6월 1일 오전 10시 59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또다시 굉음이 울렸다. 로켓 추진체 폭발로 추정되는 이번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특히 전신 화상을 입은 중상자…

현대차 정의선 회장 양재동 독대 갈등… 1.5조 쏟았는데 ‘중국 기술’ 보고라니

[편집자 주] 본 칼럼은 주요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된 해설·해석 기사입니다. 보도 내용 중 일부는 회사 공식 확인이 없는 관계자 전언에 기반하므로, 단정적 사실로 단정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정의선 회장이 ‘샤오펑 카드’를 걷어찬 이유? “‘보이지 않는 벽’에 갇힌” 현대차…

삼성SDI, ‘귀족 영업’ 고집하다 9년 공든 탑 무너졌다

<편집자 주> 기업의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 않는다. 본지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적자 전환이 확실시되는 삼성SDI의 경영 현주소를, 공개된 재무 지표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숫자는 경영의 결과이자, 미래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LG엔솔…

[데스크 시각] 송치형의 두나무, ‘전관 대리인단’ 논란 속 VASP 갱신…교묘한 타이밍?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면허 갱신을 최종 승인받았다. 자금세탁방지 의무 위반 등으로 수백억 원대의 과태료를 부과받고 당국과 행정소송을 벌이는 와중에 얻어낸 결과다. 하지만 이번 승인을 바라보는 시장의 시선은 곱지 않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전관 카르텔’을 동원해 규제 당국을…

[데스크 시각] 이재용 살해·본사 폭파 위협 속 1시간 침묵, 왜 삼성 직원은 몰라야 했나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KT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대기업을 겨냥한 연쇄 폭파 협박이 이어지며 사회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위협의 방식은 유사했지만, 이를 받아들인 기업들의 ‘안전 시계’는 달랐다. 특히 임직원의 생명 보호를 대하는 삼성전자의 대응은 ‘글로벌 1위’라는 수식어에 걸맞은지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

[강찬호] 12·3을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자

딱 한 달이 지나면 12·3 내란이 일어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한밤중에 난데없는 계엄령이 선포되고, 7·80년대를 경험한 많은 이들이 유신과 5·18의 악몽에 시달렸다. 다행히 주권자 국민들의 용감한 행동과 국회의 발 빠른 행보로 불행으로 치닫는 것은 막았지만 다시 생각해도 가슴을 쓸어내릴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