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2024년 영업손실 567억…2년 만에 적자 전환
코오롱글로벌(002025)이 2024년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 567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2023년 영업이익 76억 원과 2022년 1,667억 원과 비교하면 실적 하락 폭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매출은 2조 5,1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원가 상승과 금융비용 증가가 실적…
현대위아, 기계사업부 3,400억 원에 매각 결정…신사업 투자 본격화
현대위아(011210)가 기계사업부를 물적분할한 후 3,400억 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금은 자동차 열관리 연구개발 및 인도·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매각 결정 및 향후 계획 현대위아는 3월 18일 공시를 통해 기계사업부를 물적분할하여 ‘위아공작기계’를 설립한 후, 스맥-PE 컨소시엄에 3,400억 원에…
선도전기, 전직 대표이사 횡령·배임 혐의 추가 송치… 총 91억 원 규모
선도전기(주)가 전직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관련한 공시를 정정했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기존 71억 원 규모의 횡령 혐의에 추가로 20억 원 상당이 더해져 총 91억 원이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도전기는 2024년 6월 19일 71억 원이 경찰에…
반도체 특별법 논란 격화: 노동계, ‘재벌 특혜’ vs. 여당, ‘국가 경쟁력’
1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재벌 특혜 반도체특별법 저지 및 노동시간 연장 반대 공동행동 참여 단위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의 노동시간 규제 완화 지침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공공운수노조, 금속노조, 민주노총, 한국노총 등 노동조합과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등 정당, 그리고 2025년 3.8여성파업조직위원회, 김용균재단,…
현대제철 포항공장서 또 사망사고…금속노조, 경영진 처벌 촉구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18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제철의 안전 불감증을 규탄하며 경영진 처벌을 촉구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3월 14일 오후 1시 10분경 현대제철 포항공장 대형제강공장에서 기간제 계약직 노동자 A씨가 10m 아래 슬래그…
“대법 결정 불복하나”…대통령실, 직원 명단 또 ‘비공개’ 논란
대통령비서실(이하 대통령실)이 참여연대의 대통령실 직원 명단 정보공개 청구를 재차 거부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는 18일 성명을 통해 “대법원 판결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짓밟는 처사”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대법 “명단 공개” 판결에도 대통령실 ‘묵묵부답’ 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2월, 대통령실…
“포장 주문도 수수료 부과”…배민 정책에 소비자·자영업자 ‘분노’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다음 달 14일부터 포장 주문에도 6.8%의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과 온라인플랫폼법제정촉구공동행동은 18일 논평을 통해 배민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배민 “마케팅 확대”…’자가당착’ 비판 직면 배민은 지난 17일 국회 토론회에서 “5년간 포장…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시민사회, 헌법재판소에 윤석열 즉각 파면 요구
17일 오후 2시,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시국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종교계, 여성·성소수자, 청년, 노동자, 농민, 학계 등 600여 개 단체와 약 8,000명의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1,500여 명의 선언 참여자들이…
“윤석열 즉각 파면! 평등 학교를!” 전국 교육공무직본부, 결의대회 성황리 개최
전국 200여 명 모여 윤석열 정권 규탄 및 교육 정책 비판 학교 공공성 강화, 비정규직 철폐, 평등 학교 건설 결의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타워 앞에서 ‘가라, 윤석열! 꽃피우자, 평등 학교! 전국 교육공무직본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200여…
“어쩌다 성평등 모범 조직상을 수상했을까?” –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최성미 전 여성위원장의 이야기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 성평등 모범 조직상을 수상했다. 그 중심에는 최성미 전 여성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여성위원장을 맡게 되었지만, 성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조직 내 변화를 이끌어냈다. 우연한 시작, 필연적인 변화 최성미 전 위원장은 2023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