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년도:] 2026년

창신신협, 1억 SPC에 30억 대출…심사표엔 ‘210억 구멍’·감사는 업무배제 논란

자본금 1억원짜리 특수목적법인(SPC)에 30억원을 빌려주면서 심사자료에는 210억원이 넘는 자금 부족과 원리금 상환능력 지표의 계산 오류가 남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해당 대출의 내부 처리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지만, 이를 재점검한 창신신협 상임감사는 관련 직원에게 재소명을 요구한 당일 업무에서 배제됐다. 신협중앙회…

올해만 5명 숨진 HD현대중공업…금속노조 “이상균·금석호 국감 증인 세워야”

  HD현대중공업에서 올해 중대재해로 노동자 5명이 숨진 가운데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이상균 대표이사 부회장과 금석호 대표이사 사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용노동부에는 조선업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8일 금속노조와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D현대중공업에서…

“아파도 쉬지 못하는 65세 간병인”… 간병·예술 노동자, 산재보험 전면 적용 촉구

간병노동자 산재보험 적용 대책회의와 문화예술노동연대는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간병·예술 노동자 산재보험 적용 공동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간병 및 예술 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과 산재보험 당연적용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간병노동자를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노무제공자 직종에 포함하고, 임의가입 방식으로 운영되는 예술노동자의…

한화 김동관 미래항공 ‘쓴맛’…4548억 수주, 누적 매출 2800만원 그치고 해지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우주항공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와 맺었던 4548억원 규모의 미래항공 부품 개발·공급계약이 지난달 조기 종료됐다. 2022년 계약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이 계약에서 인식한 누적 판매·공급금액은 2800만원에 그쳤고 대금 수령액은 없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창재 경영권 분쟁, 교보증권까지 영향 미쳤나…모회사 영구채 400억 사고 돈줄 2조 확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2대주주로 올라선 일본 SBI그룹에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 인수대금으로 9000억7000만원을 지급한 뒤 자회사 교보증권까지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5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고 교보증권이 이 가운데 400억원을 인수했다. 상반기 순이익이 49.5% 증가한 교보증권은 별도로 단기조달 한도까지…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이후 106일간 사망 2명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가 국회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한 뒤 106일 사이 현대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망사고 2건은 모두 같은 현장에서 69일 간격으로 발생했다. 4일 현대건설이 밝힌 ‘중대재해 발생’ 내용에 따르면 전날 울산 에스오일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PKG1 현장에서…

독립운동 후원 창업주 2세 신창재…교보생명, 日 SBI에 9001억 내고 이익 30% 택해

‘민족자본 형성’을 창립이념으로 내건 교보생명이 일본 SBI홀딩스 산하 4개 법인으로부터 SBI저축은행 주식 50%+1주를 9000억7000만원에 사들여 경영권을 인수했지만, 저축은행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은 30%만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SBI홀딩스그룹은 약 9000억원을 회수하면서도 SBI저축은행 경제적 이익 70%와 교보생명 지분 20%에서 나오는 이익을 함께 얻었다….

“행사 끝났다”에 발길 돌린 할아버지…‘홍콩계 펀드 지배’ 버거킹, 교육비 감축·401억 유상감자 질의엔 침묵

버거킹 직원이 할인행사를 문의한 고령 고객에게 “행사가 끝났다”고 안내한 일을 두고 고객 응대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는 고령 고객이 “킹오더 와퍼주니어 할인”을 문의했고, 작성자 A씨가 이후 확인한 결과 해당 할인행사가 아직 진행 중이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반면 버거킹은 고령…

“10억?” 강호동 회장 ‘부의금 논란’에 해명 못 내놓는 농협…내부 통제 장치 ‘시험대’

권익위 “장례 뒤 200만원 고액 부의금 확인하면 즉시 신고·반환해야”…농협은 “개인 장모상이라 확인 어려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장모상에서 농협 전·현직 임직원들로부터 고액의 부의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농협중앙회가 “개인의 장모상 부의금이라 확인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다”고 밝혔다. 4일 농협중앙회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따르면…

“조합원당 분담금 6억 폭탄”…강동구 성내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무산 위기

서울 강동구 성내동 30-2번지 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3차 자문에서 제시된 도로 확보 조건으로 조합원 1인당 추정 분담금이 6억원을 넘어서며 무산 위기에 놓였다. 강동구의회에서는 서울시 자문 조건의 재검토와 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고종덕 강동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내동)은 2일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