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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새 정부 세월호 진실 낱낱이 규명하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필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는 16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새 정부는 곧바로 제2기 특조위를 구성해서 모든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세월호 참사 3주기인 이날 오후 3시35분 경기도 안산 합동분향소 방문해 “국회에서 법 통과가 안 돼도 대통령 권한으로 특조위를 재가동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선체조사위도 최대한 빨리 인력과 예산을 배정해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간제 교사라서 순직에서 제외된 김초원, 이지혜 두 분 선생님도 순직을 인정하고 명예를 회복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문 후보는 “피해 재난지역 안산에 제대로 된 회복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추모공원 부지 선정도 안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 정부가 도대체 한 일이 없다”며 “안산에 추모안전공원을 조성하고 생명과 안전을 상징하는 도시로 만드는 일에 새 정부가 책임 있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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