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직 계열화로 공고해진 ‘홍씨 일가’ BGF 그룹… 승계 앞두고 가속화된 재무 개편
BGF로지스 노동자에겐 ‘성과급 축소’와 ‘장시간 노동’
2026년 4월 20일 오전 10시경, 경남 진주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연좌 농성 중이던 화물연대 소속 서광석 조합원이 사측 대체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사상 처음으로 ‘매출 9조 원 시대’를 열며 실적 고공 행진을 이어갔고, 그룹 차원에서는 오너 2세로의 지분 승계를 위한 수천억 원 규모의 재무 구조 개편이 진행되고 있었다. 반면, 물류 부문 현장에서는 비용 절감 기조 속에 노사 갈등이 격화되는 등 긴장 상태가 장기화돼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참사는 지난 4월 5일부터 시작된 CU 배송 노동자들의 첫 파업에서 예견된 비극이었다는 지적이다. CU가 편의점 업계 매출 선두를 달리는 동안, 현장의 노동자들은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명절조차 보장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을 견뎌왔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며 노조를 결성하고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한 지 보름이 넘었지만, 사측의 대응은 강경했다.
BGF리테일과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는 경제 위기와 소비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유로 노조의 요구를 사실상 일축했다. 유통업계 최초로 추진된 원청 교섭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전략적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이른바 ‘노란봉투법’ 취지와도 배치된다는 비판 속에서도, 파업 전 항의 행동에 대해 2억 원이 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갈등은 지난 4월 17일, 파업 노동자들이 진천 BGF푸드 생산 공장을 봉쇄하면서 정점을 향했다. 편의점 물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자 사측은 책임을 노동자 측에 돌리며 경찰력 투입을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대체 차량 출차를 위해 연좌 농성 중이던 노동자들을 현장에서 밀어냈고, 그 과정에서 현장은 급격히 혼란에 빠졌다. 이 혼란 속에서 서 조합원은 진입한 대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를 당했다.
■ 승계 앞둔 BGF, 720억 자산 매각·고배당으로 현금 확보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최근 수년간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매출액은 2021년 6조7,812억 원에서 2022년 7조6,158억 원, 2023년 8조1,948억 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4년 8조6,988억 원, 2025년에는 9조612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 9조 원 시대’를 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021년 1,994억 원에서 2025년 2,539억 원으로 약 27% 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를 키웠다.
사고가 발생한 물류 부문 자회사 BGF로지스의 실적 흐름은 그룹 전체의 성장세와 맞물려 더욱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
BGF로지스의 매출은 2021년 2,304억 원에서 매년 300억~400억 원씩 증가해 2025년에는 3,631억 원에 달했다. 특히 2022년 물류비 급등 여파로 20억 원까지 위축됐던 영업이익은 인천 검단 RDC 가동과 이른바 ‘운영 효율화’ 이후 빠르게 반등했다. 2024년 102억 원, 2025년 179억 원을 기록하며 불과 3년 만에 약 9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의 배경에는 BGF 그룹 특유의 강한 지배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BGF 그룹은 故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전 법무부·내무부 장관)의 아들인 홍석조 회장을 정점으로 한 전형적인 가족경영 체제를 유지해 왔다. 홍 회장은 누나 홍라희(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 부인), 형 홍석현(중앙그룹·중앙홀딩스 회장), 남동생 홍석준(보광창업투자 회장)·홍석규(보광그룹 회장), 여동생 홍라영(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 등과 함께 재계와 언론, 미술·문화계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가족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분류된다.
2025년 말 기준 지주사 BGF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약 69.7%에 이르며, 그룹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은 홍석조 회장과 그의 두 아들에게 집중돼 있다. 홍 회장은 지주사 BGF 보통주 32.40%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검사 출신(전 광주고검장)이다. 2007년부터 그룹을 이끌어 왔으며, 현재는 미등기임원 신분으로 그룹 전반의 전략과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하고 있다. 편의점 CU 운영사인 BGF리테일 역시 그의 실질적 지배 아래에 있다.
장남 홍정국 부회장은 지주사 BGF 지분 20.77%를 보유하고 있으며,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서 편의점 CU와 물류 부문을 직접 총괄하고 있다. 그룹 안팎에서는 홍 부회장을 오너 2세 가운데 사실상 후계자 1순위로 평가하고 있다.
차남 홍정혁 BGF 사장은 지주사 지분 10.50%를 보유한 채 BGF에코머티리얼즈 등 신사업 부문을 맡아 형과 역할을 분담하는 구조다. 이 밖에도 홍석조 회장의 형제·남매와 친인척들이 지주사 BGF 지분을 소량씩 나눠 보유하고 있어, 홍씨 일가 전체가 지배 구조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 홍석조 회장 일가 → BGF → BGF리테일 → BGF로지스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홍석조 일가의 지배력은 BGF리테일에서도 강하게 드러난다.
BGF리테일의 경우 지주사 BGF가 약 3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 있으며, 홍석조 회장 역시 개인 지분 7.36%를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형 홍석현이 3.17%, 여동생 홍라영이 5.33%, 남동생 홍석준이 1.71%(장내 매매 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의 딸인 홍승연이 1.46%, 아들인 홍정환이 1.20%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홍진기 법률연구재단과 비지에프복지재단 등 기타 친인척 및 재단이 소량씩 분산 보유한 지분까지 합치면, 홍석조 회장 본인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약 51.35%에 달한다.
BGF로지스는 BGF리테일이 지분 100%를 보유하여 경영권과 의사결정권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BGF로지스는 1999년 설립된 이후 경영 효율화를 위해 2016년 강화, 대구, 양주, 팔탄, 화성 등 지역별 물류 법인들을 흡수합병하며 현재의 전국 네트워크망을 갖춘 통합 법인이 되었다.
결과적으로 지주사 BGF에서 시작해 사업회사 BGF리테일(CU 운영 및 물류 총괄)을 거쳐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로 이어지는 핵심 계열 전반이 홍석조 일가의 강한 지배력 아래 놓여 있는 셈이다.
이처럼 오너 일가가 지주사 지분의 3분의 2 이상을 장악한 가운데, BGF리테일과 BGF로지스는 그룹 전체 매출과 현금 흐름을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배 구조의 중심과 현금 창출의 중심이 겹쳐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향후 경영 판단이 물류 현장의 노동 환경과 안전 투자에 미치는 영향 역시 작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지주사 BGF의 실적 역시 단순한 경영 성과라기보다, 자회사 배당과 자산 매각을 통해 만들어진 ‘구조적 현금’에 의존하는 성격이 짙다. 실제로 BGF는 자회사 배당과 상표권 수익을 통해 외형상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기반에는 계열사 재편과 자산 유동화가 반복적으로 동원돼 왔다는 점이 공시를 통해 드러난다.
BGF의 매출은 2021년 1,502억 원에서 2023년 4,432억 원으로 급증했고, 2025년에는 4,69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에는 BGF네트웍스 지분 매각 등 계열사 구조 개편을 통해 94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오너 일가의 승계 재원 마련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시 자료를 종합하면, BGF 그룹의 경영권 승계는 2022년을 기점으로 본격화됐다. 최대주주인 홍석조 회장은 2022년 11월, 장남 홍정국 부회장과 차남 홍정혁 사장에게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지분을 이전했다.
이 거래로 홍정국 부회장의 지분율은 10.29%에서 20.77%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홍정혁 사장도 10.50%의 지분을 확보하며 2세 중심의 지배 구조가 빠르게 구축됐다. 업계에서는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천억 원대의 증여세 및 지분 인수 자금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그룹 전반에 걸친 현금 확보 전략이 병행됐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지주사 BGF가 자회사 BGF네트웍스 지분 100%를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에 720억 원에 매각한 거래다. 해당 거래는 2024년 7월 1일 완료됐으며, 이를 통해 지주사는 단기간에 대규모 현금을 확보했다.
이후 동부로지스, 하이로지스, 화인로지텍 등 물류 계열사 지분도 지주사에서 BGF리테일로 순차 이전됐다. 재계 안팎에서는 “지주사와 오너 일가의 현금 유동성은 강화된 반면, 사업회사와 물류 자회사가 그 부담을 떠안는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 주당 4,100원 ‘배당 파티’… 오너 일가 ‘연간 400억’ 수익 잔치
BGF로지스 진주센터 노동자 참사로 원청 BGF리테일의 책임론이 비등한 가운데, BGF 그룹 오너 일가가 매년 챙겨온 천문학적 수익 규모가 공시를 통해 드러났다. 홍석조 회장 일가는 지난 4년간 급여와 성과급으로만 약 140억 원을 수령하고, 배당을 통해 매년 200억 원대 후반의 현금을 직접 거둬들이며 사실상 ‘이중 수익 구조’를 구축해 온 것으로 확인된다. 여기에 지주사로 집중되는 간접 수익까지 포함하면 그룹 전체에서 오너 일가로 흘러나오는 실질 현금 규모는 연간 400억 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구조의 중심에는 지주사 BGF와 사업회사 BGF리테일 양쪽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보수 체계가 자리하고 있다. 홍석조 회장은 양사 모두에서 등기이사직을 맡지 않은 미등기임원 신분으로 재직하면서 고액 보수를 챙겼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양사에서 받은 총 보수는 약 140억 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2022년에는 총 41억 1,700만 원(BGF리테일 30억 2,400만 원 + BGF 10억 9,300만 원)을, 2023년에는 32억 1,200만 원(BGF리테일 22억 4,100만 원 + BGF 9억 7,100만 원)을, 2024년에는 32억 7,300만 원(BGF리테일 22억 8,600만 원 + BGF 9억 8,700만 원)을, 2025년에는 33억 3,900만 원(BGF리테일 23억 3,200만 원 + BGF 10억 7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특히 보수 총액 중 성과급(상여·변동급) 비중이 대부분 53~66%에 이르러, 현장 노동자 처우 개선보다는 ‘경영 성과 수치’를 통해 본인 이익을 극대화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오너 2세인 홍정국 부회장도 지주사와 사업회사를 오가며 보수를 중복 수령하고 있다. 홍 부회장은 2024년 총 21억 3,500만 원(BGF리테일 9억 200만 원 + BGF 12억 3,300만 원)을 수령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총 24억 5,500만 원(BGF리테일 11억 9,900만 원 + BGF 12억 5,600만 원)으로 보수가 약 15% 증가했다. 이는 실무를 총괄하는 민승배 대표이사(약 5.9억 원)의 보수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여기에 핵심은 배당 구조다. BGF리테일은 2022년 결산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주당 4,100원의 고배당을 유지했고, 이에 따른 배당 총액은 매년 708억 원대에 달한다. 배당 기준일 지분 구조를 적용하면 오너 일가가 직접 수령하는 금액만 연간 약 157억 원 규모로 집계된다. 홍석조 회장은 약 52억 원, 홍라영 37억 원, 홍석현 22억 원, 홍석준 19억 원 등 친족 전반이 배당 흐름에 직접 연결돼 있다.
지주사 BGF 역시 BGF리테일 지분 30%를 보유한 구조를 통해 연간 212억 원대 배당을 수취하고, 이 자금은 다시 지주사 배당 정책(주당 110원→120원→130원 인상)을 거쳐 오너 일가에게 환류된다. 이에 따라 홍석조 회장(32.40%), 홍정국 부회장(20.77%), 홍정혁 사장(10.50%) 등은 지주사 차원에서도 추가 현금을 확보한다.
합산하면 홍석조 회장 개인이 BGF리테일과 BGF 두 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만 연간 92억 원을 넘는다. 여기에 미등기임원 보수 약 33억 원을 더하면 홍 회장 1인의 연간 총수익은 125억 원을 상회한다.
여기에 지주사 BGF가 BGF리테일로부터 받는 212억 원대 배당과 브랜드 로열티 등 간접 수익까지 고려하면, 홍석조 일가 전체가 그룹에서 실질적으로 가져가는 현금 규모는 매년 400억 원에 육박한다. 이는 오너 일가가 지주사 지분 69.72%를 장악하고 있어, 지주사로 모인 현금 대부분이 다시 일가에게 돌아가는 구조 때문이다.
■ “구조가 낳은 예견된 비극, 사회적 타살”… 노동계·정치권 전방위 규탄
BGF 그룹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ISO14001 인증’ 등 각종 ESG 성과를 강조해 왔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물류 자회사 BGF로지스의 실제 행적은 이러한 홍보와 상당한 거리를 보인다. 최근 5년간 공시와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BGF로지스는 최소 7건 이상의 법 위반으로 행정처분과 벌금형을 반복적으로 받아온 것으로 확인된다.
2023년 사업보고서의 제재 현황에 따르면, BGF로지스는 2021년 12월 28일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수지센터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보건 조치가 미흡했다는 이유였다.
이 밖에도 2021년 부천소방서와 인천강화소방서로부터 소방시설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고, 2025년에는 안성소방서의 자체 점검 지연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휴게시설 표지 미부착)으로 추가 과태료가 부과됐다. 2020년 건축법·고용보험법 위반, 2024년 폐기물관리법과 물환경보전법 위반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법규 위반 기록도 공시를 통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지주사와 오너 일가의 재무 안정, 고배당 기조가 강조되는 동안 물류 현장은 반복적인 법 위반과 안전 공백에 노출돼 왔다는 점에서, 그룹이 내세운 ESG 경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 같은 구조적 대비는 사회 각계의 강한 반발로 이어졌다.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은 공동 입장을 통해 “원청인 CU 운영사 BGF리테일의 교섭 거부와 대체 차량 강행, 경찰의 과잉 개입이 노동자를 사지로 몰아넣었다”며 “이번 사망은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구조 속에서 예고된 비극”이라고 규정했다. 이들은 전 조합원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하고 총력 투쟁을 선언했다.
지역 노동계와 정치권의 문제 제기도 잇따랐다. 민주노총 강원본부 등 지역 본부들은 “기업 이익을 우선한 결과 발생한 사회적 타살”이라며 원청과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노사 교섭 공백 상태에서의 공권력 개입과 무리한 물류 운영이 맞물린 구조적 참사”라며 원청의 교섭 책임과 경찰 개입의 적절성, 현장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 역시 “참사의 책임은 실질적 사용자와 공권력에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고, 진보당은 “원청 교섭을 요구하던 과정에서 벌어진 억울한 죽음”이라며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녹색당은 “참혹한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야만적 폭력에 분노한다”고 밝히며 이번 사건을 “노동자의 정당한 파업을 무력화하는 과정에서 사측과 경찰, 가해 운전자의 책임이 중첩된 중대한 인명 피해”로 규정했다. 이어 사측과 경찰의 책임 인정, BGF리테일의 공식 사과와 교섭 재개, 손해배상 청구와 계약 해지 압박 중단, 반인권적 물류 구조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
오너 일가의 승계를 뒷받침해 온 재무 구조와 고배당·자산 이전, 그리고 물류 현장의 열악한 노동 현실이 한 사건을 계기로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이번 사망 사고를 둘러싼 책임 규명과 제도 개선 요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