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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 80억 원 규모 회계 부실 적발…증선위, 검찰 고발

세토피아, 80억 원 규모 회계 부실 적발...증선위, 검찰 고발

세토피아가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하여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로부터 검찰 고발을 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증선위는 세토피아가 종속회사가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인수대금이 납입되지 않았음에도 납입된 것으로 회계 처리하여 자산 및 부채를 과대 계상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에 따라 2019년 회계연도에 금융자산·부채가 80억 원 과대 계상되었다.  

증선위는 세토피아에 대해 감사인 지정 3년, 시정요구 등의 조치를 내렸으며, 과징금 2.7억원 및 과태료 1억원을 부과했다.

회사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증선위는 회사, 前대표이사 1인, 前업무집행지시자 1인을 검찰에 통보했다.  

세토피아는 회계 투명성 제고 및 체제를 정비하여 향후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계 처리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 결정일은 2025년 3월 12일이며, 조치사실 확인일은 금융감독원 배포 자료를 통해 증선위의 감리 결과 제재 등을 확인한 2025년 3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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