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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대구지부는 태경산업의 단체협약 해지와 교섭 해태를 명백한 노조파괴 행위로 규정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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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노동청 앞 울려 퍼진 “피눈물”… 태경산업 노조파괴 방관 규탄 목소리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태경산업의 단체협약 해지와 교섭 해태를 명백한 노조파괴 행위로 규정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태경산업의 단체협약 해지와 교섭 해태를 명백한 노조파괴 행위로 규정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이하 금속노조)가 6일 오후 4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태경산업 투쟁승리 금속노조 대구지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태경산업 내에서 벌어지는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고, 노동당국의 적극적인 지도와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속노조는 현시점의 태경산업 상황을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노조파괴 사례로 규정하고,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이를 방관함으로써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 노동청 방관 속 반복되는 영세사업장 노조파괴 논란

금속노조는 지난 2월 초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운동 장려 발언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서는 노동조합 결성을 위해 해고와 탄압을 각오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태경산업뿐만 아니라 조양한울 등 지역 내 다른 사업장에서도 유사한 노조 와해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조 측에 따르면, 사측은 기존 단체협약에 대한 일방적인 해지 통보와 더불어 개악안 제시, 교섭 해태 등을 통해 헌법과 노동법이 보장하는 노동기본권을 유린하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행위가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명백한 노조 파괴 목적을 띄고 있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 부당노동행위 엄벌 위한 총력투쟁 결의

대회 참가자들은 대구지역의 노조 혐오 정서와 탄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청의 강력한 지도와 통제가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노동청이 본연의 역할인 엄정 수사와 처벌에 나설 때 비로소 올바른 노사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태경산업현장위원회의 투쟁 승리를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을 선언하며, ▲태경산업 조합원 엄호 및 지지 ▲민주노조 사수 복무 ▲모든 노동자의 노동3권 쟁취를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이들은 자본의 부당노동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결의한다’는 구창과 함께 총력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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