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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중국 자동차 계열사에 1천81억 CB 발행…전량 전환 시 곽재선 회장 ‘과반 지배’ 깨진다

토레스·렉스턴을 생산하는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중국 체리자동차 계열사를 대상으로 1천81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CB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최대주주인 KG에코솔루션의 지분율은 45%대로 떨어져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과반 지배력이 무너지게 된다. 곽 회장은 KGM의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자 공정거래위원회가…

‘8439억 내겠다’던 ㈜한화, 한화솔루션 유증 3964억 납입…김동관 등 초과청약에도 지분율 하락

한화솔루션의 1조1,713억 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이 마무리된 가운데, 최대주주인 ㈜한화가 실제로 납입한 금액은 3,964억 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4월 공언했던 8,439억 원의 47% 수준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달 31일 한화솔루션 유상신주 1,793만7,394주를 취득했다. 취득자금 3,964억1,640만 원은…

홍원학 삼성생명, 7.7조 부채→자본 전환…삼성전자 1.2조 팔고도 ‘유배당 계약자 외면’ 논란

삼성생명이 이달 상반기 실적 발표와 KDB생명 인수전을 앞두고도 유배당보험 가입자에게 지급할 배당 재원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계정책 변경으로 계약자 몫 7조 원대가 부채에서 자본으로 넘어가고, 삼성전자 주식 매각으로 1조2천억 원을 확보한 뒤에도 마찬가지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일양약품 최대주주, 정도언 회장→장남 정유석 대표…해임권고 효력정지 속 3세 승계 강행

일양약품의 최대주주가 정도언 회장(78)에서 장남인 정유석 대표이사 사장(49)으로 변경됐다. 일양약품은 1946년 설립됐으며, 정 회장은 창업주인 고 정형식 회장의 아들로 회사 회장을 맡아온 창업 2세다. 정 대표는 2023년 4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창업 3세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지난 7월 30일…

대한항공, 7500억 기내식 되사기 또 연기…조원태 ‘공급망 회수’ 공정위 문턱서 걸려

대한항공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 측으로부터 기내식·기내면세품 사업 법인인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KCND) 지분을 되사는 거래의 종결 예정일을 또다시 한 달 연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추진해 온 기내식 공급망 되찾기가 규제 문턱에서 두 번째로…

김동원 부회장 승진 발표날…한화생명, ‘애큐온 인수’ 답변 시한 3개월 늦춘 셈법은?

한화생명보험이 애큐온캐피탈 및 애큐온저축은행 인수 추진과 관련해 재공시 시한을 3개월 더 연장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 발표된 날, 이 회사의 최대 금융 M&A(기업인수·합병) 건에 대해 다시 한번 “미확정” 답변을 낸 것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목대균·조원복의 KCGI자산운용, 법인계좌 4억 압류…KCGI 인수 뒤 소송가액 0원→36억

목대균·조원복 각자대표가 이끄는 KCGI자산운용이 소송 여파로 법인 보통예금 4억여 원을 압류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로 최대주주가 바뀐 뒤 회사의 계류 소송가액이 수십억 원대로 불어난 가운데, 퇴사한 전 직원과의 이연성과급 분쟁은 대법원 상고심으로 넘어갔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KCGI자산운용의 2025년…

코오롱생명과학 자산 78%가 ‘폭락한 코오롱티슈진 주식’…이웅열 배상 판결 부른 환자 소송엔 충당금 ‘0원’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이한국 대표 체제…3월 말 티슈진 지분 8천946억, 임상 실패로 85% 증발 코오롱생명과학이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투여 환자들에게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은 가운데, 회사 재무구조가 계열사 주가 폭락과 충당부채 부재, 조달 자금의 조기 소진 등 복합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SK이노베이션 1.2조 파생손실…추형욱 대표 시절 체결한 PRS 자본확충 ‘독배’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대규모 흑자 전환을 달성했으나, 자회사 자본 확충 과정에서 체결한 파생상품의 평가손실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4천873억원으로 전년 동기(4천16억원 영업손실) 대비…

신찬혁 체제 한국자산신탁, 생숙 분쟁 잇따라… 메리츠화재 566억 청구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부동산신탁업계 상위사인 한국자산신탁을 상대로 낸 소송의 청구액을 566억 원 규모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진행 중인 인천 송도 생활형숙박시설(생숙) 소송을 더하면 생숙 한 업종에서만 청구액이 자기자본의 22%에 이르는 가운데, 회사의 신탁 본업 수익성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