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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동차 부품사 이주노동자 50명 ‘수갑 연행’… 인권침해 논란 확산

울산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벌어진 대규모 집단 단속이 과도한 물리력 행사와 인권 유린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출근길 노동자들에게 수갑을 채워 연행한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법 집행을 넘어, 다단계 하청 구조 속에서 ‘무권리 상태’로 방치된 이주노동자들의 가혹한 현실을 여실히…

벤츠 딜러 신성자동차 ‘노조 탄압’에 제동… 중노위, “특고직 경제적 손실도 배상하라”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광주·전남 지역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신성자동차가 노동조합 활동을 방해하기 위해 영업직 노동자들을 조직적으로 압박해온 행위가 정부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특히 이번 판정은 그간 산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특수고용노동자의 ‘경제적 손실’에 대해 원상회복을 명령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의 노동…

한국지엠 ‘철수설’ 재점화의 이면… 노조법 핑계 삼은 ‘자산 현금화’ 의혹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한국지엠(GM)을 둘러싼 ‘철수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측이 개정 노조법(노란봉투법) 등 경영 환경 악화를 이유로 철수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금속노조는 이를 “추가 이윤 확보와 책임 회피를 위한 기획된 공포 마케팅”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8,000억…

하청 임금 가로채는 ‘변칙 송금’… 현대중공업지부 “에스크로 제도는 사기였나”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하청 노동자의 임금 체불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도입된 ‘산업현장 에스크로(임금지불 확인제도)’가 정작 현장에서는 대기업의 교묘한 운영 탓에 무력화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HD현대중공업이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임금을 고의로 체불했다며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와 사측을 정조준했다….

정부, ‘옵티칼 노사교섭 및 먹튀방지법’ 약속…고공농성 600일 만에 마침표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이 고공농성을 시작한 지 600일 만인 29일 마침내 땅으로 내려왔다.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노사교섭 개최와 외국인투자기업의 ‘먹튀’를 방지하는 입법을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금속노조 주최로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고공농성장에서 오후 3시에 열렸다. 일본 닛토덴코가 전 지분을 소유한 외국인투자기업인…

“200억 손배는 그대로”…현대차, 일부만 취하해 언론플레이 논란

현대자동차가 최근 손해배상 소송 일부를 취하하며 ‘통 큰 결단’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27일 금속노조는 “언론 보도와 달리 법원에서 확정된 200억 원의 손해배상금은 여전히 남아 있다”며 “노동자들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극히 일부 사건만 철회하고 언론이 이를 부풀리는 데…

현대제철 비정규직 1892명, 불법 파견·교섭 거부 혐의로 정의선 총수 등 고소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the video tag. 영상설명 –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 1,892명이 불법 파견 및 교섭 거부 혐의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수와 전·현직 현대제철 대표이사 2명을 상대로 집단 고소했다. 법원 판결과 고용노동부의 시정 명령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이 직접 고용 의무를…

노조법 2·3조 개정, 노동계 ‘환영 속 아쉬움’…”시행 유예·미흡한 내용” 비판

노동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노동계는 환영과 동시에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성명을 발표하며 이번 개정안이 노동자들의 오랜 염원에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6개월의 시행 유예는 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주익, 배달호…

메르세데스-벤츠 딜러사 신성자동차, 성추행·부당해고 논란…벤츠코리아의 책임은?

벤츠코리아 앞 ‘성추행 대표 퇴출·부당해고 복직’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 앞에서 신성자동차 최모 대표의 퇴출과 부당해고 피해자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독일 공급망실사법(LKSG)을 근거로 벤츠 본사와 벤츠코리아가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성추행 대표,…

‘노동자 출신’ 김영훈 장관, ‘슬픈 세계 신기록’ 여성 고공농성자 찾아… 옵티칼 사태 폭염 속 ‘566일 절규’

철도 기관사 출신이자 노동운동의 길을 걸어온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오후 2시,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세계 신기록’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566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경북 구미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박정혜 수석부지회장을 직접 찾아 나섰다. 특히 폭염 속에서도 굳건히 농성을 이어가는 여성 노동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