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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소방서 옆 경찰서]"현실이 생각나서 더 씁쓸하다!"시청자들 경악! 반전의 연속 10회 속‘현실 충격 에피소드’3!

현실이 생각나서 더 씁쓸하다!”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짜릿한 공조 속에 파고든 시의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시청자들이 경악한 지난 10회 속 충격 에피소드를 정리했다.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를 담은 드라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사건 사고의 최말단에서 일하는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를 치열하게 다루며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0회에서는 전교 1등 여고생 송하은(곽지혜)과 얽힌 신생아 유기 사건과 데이트 폭력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의 이야기가 담겨 관심을 모았다특히 이 같은 일들은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일들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안겼던 것이와 관련 반전의 연속이었던 지난 10회 속 깊이 있는 메시지를 남긴 시의성 폭발 에피소드를 3가지로 정리해봤다.

★ [‘시의성 폭발’ 에피소드 1. 영아유기] : 연평균 130건 이상끊이지 않는 비극

지난 10회에서 전교 1등 송하은이 저지른 영아유기 사건은 시작부터 결론까지 경악의 연속이었다송하은은 죽은 신생아를 엄마의 가방에 넣어 쓰레기처리장에 투기했고그 과정에서 괴로워했다이처럼 아이를 낳고 키우지 못해 버리는 일들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터경찰청 집계 자료에 따르면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신고된 영아유기 건수는 1271살해 건수는 110건을 기록해 총 1381건에 달했고연평균 130건이 넘는 영아 유기·살해 사건이 벌어졌음이 드러났다이는 영아유기라는 비극이 아직도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리며 이에 관해 더욱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암시했다.

★ [‘시의성 폭발’ 에피소드 2. 시험지 유출] : 입시 때마다 종종 발생, ‘결과 중시’ 교육의 폐해 경종

송하은이 저지른 신생아 유기 사건은 친부 찾기로 확대되며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송하은의 거짓 증언으로 인해 괜스레 DNA를 채취한 같은 학교 친구들부터 불명예스러운 오해를 받은 친오빠와 판사 아빠까지모두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던 것그중에 가장 곤경에 처했던 사람은 바로 송하은과 부적절한 관계를 맞은 교감이었고제 발이 저렸던 교감은 송하은과 같은 학원에 다녔다가 자살한 오승준의 DNA 검사 전 오승준의 조직을 자신의 조직이랑 바꿔치기하려다 딱 걸려 소름을 유발했다게다가 교감은 전교 1등에 목숨 거는 송하은의 협박에 테스트 시험지를 빼돌리는최소한의 교사 양심도 팔아먹는 모습을 보이면서 결과 중심’ 교육의 폐해에 대한 씁쓸한 경종을 그려냈다.

★ [‘시의성 폭발’ 에피소드 3. 데이트 폭력] 1년 사이 데이트 폭력 신고 3배 UP, 심각성 강조

지난 10회에서는 자칫 잘못하면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가장 가까운 범죄인 데이트 폭력도 담겨 몰입감을 이끌었다. ‘데이트 폭력은 한때 감정의 교류가 있던 연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이기에 극 중에서처럼 피해자가 저항이 쉽지 않아 몸싸움이 될 경우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는 심각한 사안인 것경찰청 조사에 따르면 2020년 1.8만 건이었던 데이트 폭력’ 신고가 2021년 5.7만 건으로 1년 사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고, ‘소방서 옆 경찰서는 이를 다루며 데이트 폭력은 더는 사랑싸움이 아닌 사회 문제로 심각성을 인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이 소방서 옆 경찰서를 통해 휘몰아치는 사건들을 파헤치며 다양한 메시지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라며 오는 23(방송될 11회에서는 한껏 독기에 찬 진호개(김래원)의 일촉즉발 김현서 납치범 추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꼭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11회는 12월 23(밤 10시에 방송된다. ‘SBS 가요대전’ 편성 관계로 24()은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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