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월:] 2026년 08월

‘흑자전환·주주환원’ 사흘 만에…코오롱글로벌, 5천억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무동 공사 3년3개월 연기

코오롱글로벌이 삼성전자로부터 수주한 5천183억 원 규모의 평택 사무6동 신축공사 기간이 기존 35개월에서 74개월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준공 시점은 당초 2026년 1월에서 2029년 4월로 3년 3개월 늦춰졌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4일 공사금액과 기간 변경을 반영했다. 계약금액은 기존 4천829억…

한남동 소송·청문회 압박·국세청 조사…소란 속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지분율 58% ‘조용한 상승’

대외 활동을 극도로 자제해 온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이름이 올여름 한남동 자택 조망권 법정 분쟁, 국회의 홈플러스 청문회 추진,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등 세 가지 사안으로 잇따라 거론됐다. 그러나 이러한 대외적 소란 속에서도 회사의 지속적인 자사주 소각에 따른 분모 감소 효과로…

‘내부통제 실패’ 모피아 임종룡 회장의 우리금융…사고 방지보다 ‘이미지 세탁’ 우선했나?

이명박 정부부터 박근혜·윤석열 정부까지 금융권 요직을 거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으로 2기 체제에 들어섰다. 그런데 임 회장 취임 후 광고선전비는 17.3% 늘어난 반면, 우리은행 금융사고는 최근 6년간 2천억원을 넘어 은행권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금융사고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광고선전비까지 늘면서 내부통제보다 대외…

식약처, 연예인 모델 건강·미용제품 허위광고 무더기 적발

장영란·유진·장나라·서정희 등 유명 연예인이 모델로 나선 건강·미용 제품 광고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위·과장 광고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15일 매일경제 영문판 등에 따르면 식약처는 최근 건강기능식품과 미용기기 등 건강·미용 제품 광고를 점검해 의료 효과를 암시하거나 소비자가 의약품·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사례를…

“하자 차량 내주고 문제제기하니 계정 차단”…헤이딜러 ‘갑질’ 공정위 신고된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헤이딜러’가 자체 진단 오류로 발생한 차량 하자 책임을 딜러에게 떠넘기고, 문제를 제기한 딜러의 계정을 차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헤이딜러 운영사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한화 김승연 회장 ‘정규직 삼계탕’에…하청노조, 회장 자택으로 ‘맞불 택배’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웰리브지회는 말복인 14일 경상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직 노동자에게만 보양식 선물세트를 보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규탄하며 하청노동자에 대한 차별 해소를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사재 30여억 원을 들여 한화그룹 임직원 6만9천 명에게 삼계탕 2팩, 갈비탕 1팩,…

국세청 조사4국 국민은행 조사는 연말까지…양종희 KB금융 회장 연임은 9월 11일 먼저 갈린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KB국민은행을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는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나,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 여부는 국세청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인 9월 결정될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청 조사4국 조사요원 30여명은 전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신관에 투입돼 회계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인천글로벌시티, 호반건설 가처분 취하에도 시공사 공백…토지대금 1천700억 선납에 121억 순손실

호반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타운 3단계 주거단지 시공권을 둘러싸고 시행사 인천글로벌시티(IGCD)를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두 달여간 이어진 법적 분쟁은 정리됐으나 사업을 추진할 시공사 자리는 여전히 비어 있는 가운데 시행사의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관련 업계와 공시…

‘알짜’ 자회사 매각에 적자 해외법인 보증까지…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차입금 6개월 새 86% 급증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국내 자회사 지분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기로 한 한편, 적자로 돌아선 해외 생산법인에는 1천억 원이 넘는 지급보증을 서기로 결정했다. 14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제출한 반기보고서와 공시 등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0일 커튼월 시공 자회사인 롯데에코월 지분 90%를 매각할…

결손금 1163억 쌓여 퇴출된 로아앤코홀딩스, 동숭동 자산 넘기고 빚 110억은 상장사가 승계 왜?

결손금 1천163억 원이 쌓여 코스닥에서 퇴출된 로아앤코홀딩스가 서울 동숭동 토지와 건물을 코스닥 상장사 아틀라스링크에 174억 원에 넘긴다. 하지만 실제 손에 쥐는 현금은 60억 원이고, 110억 원의 담보대출은 아틀라스링크가 승계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틀라스링크는 오는 20일 잔금 114억 원을 지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