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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진용준 기자|[email protected]

현충원 찾은 이재명·조국, 야권 승리 속 각오 다져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당선자들이 4·10 총선 승리의 기쁨 속에서도 각자의 다짐을 새겼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압도적인 175석을 확보한 이재명 대표는 ‘낮은 자세’를, 12석을 얻어낸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사즉생의 각오’를 강조하며, 두 당의 방향성과 결의가 드러났다. 이 대표와 민주당 당선자들은 12일 오전…

국민은행, ELS 배상 줄이기 위해 거액 수임료 지불하며 기업윤리 망각 논란

홍콩 H지수 하락으로 손실 규모가 커지는 ELS(주가연계증권) 사태 속에서 국민은행의 행보가 논란이다. 국민은행은 대형 법무법인에 거액의 수임료를 지불하며 배상 규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자 책임 강조는 궤변… 은행의 과도한 영업 목표가 문제 11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023년 11월…

삼성전자 계열사 노조 연대, 전국삼성전자노조 투쟁 지지 선언

2만 330명 조합원 쟁의 돌입 결정에 힘 보태 “삼성의 막대한 부 뒤에는 우리의 땀과 눈물” “노동자의 권리가 지켜지는 삼성 만들기 위해 함께 싸우자”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조합 연대는 9일 성명을 통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쟁의 돌입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8일 조합원 투표를…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윤석열 대통령 풍자 영상 게시자 입건은 표현의 자유 침해”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9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영상 게시자를 입건한 것은 표현의 자유 침해라고 비판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윤 대통령 허위영상과 관련해 작성자를 특정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해 11월 SNS에 게재된 것으로,…

이재명, 총선 전날 재판 출석 “정치검찰 손발 묶어… 정권 심판해달라” 호소

4월 10일 총선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겸 대표인 이재명이 ‘대장동’ 관련 재판에 출석하며 정치검찰의 공격에 맞서 국민의 심판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서 열린 재판에 참석하며, “검찰 독재정권의 의도는 저의 손발을 묶는 것”이라 지적하면서도, 국민의 소리로 정권을 심판할…

LG화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 출범

40명의 청소년 활동가,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알리기 앞장 LG화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우리가 그린히어로’ 2기를 출범하고 청소년 환경 활동가 40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현대차 비정규직, 20년 만에 뒤집힌 불법파견 판결에 “윤석열 정권과 사법부, 재벌 하수인 자처” 규탄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는 8일 성명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127개 사내하청 통한 위장도급‧불법파견”을 규탄하며 윤석열 정권과 사법부의 “재벌 편향”에 강력한 항의를 표했다. 지난 4일, 대법원은 현대자동차 수출선적부 사내하청 노동자 26명의 불법파견을 부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는 2004년 9월 고용노동부가 현대자동차의 127개 사내하청 업체에…

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선거법 위반으로 경실련에 의해 신고당해

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신고장을 제출했다. 이는 오는 4월 10일에 치를 예정인 제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중립의무와 선거 관여 금지 규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발생한 사건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1월부터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단독] 포스코계열사 직원, 억울한 감사와 업무 배제·발령 주장… 5년간 악몽같은 고통

철강업체 포스코의 설계, 감리 부분 계열사인 A사 감사팀이 건설업 구조조정 당시 직원을 부당하게 내쫓기 위한 목적으로 집요한 조사를 하면서, B 씨는 이 과정에서 과도한 징계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초 권고해직이었으나, B씨의 인사위원회 재심 신청을 통해 정직 3개월, 인천 본사에서 전남…

노무현재단, 김진 전 논설위원 노무현 전 대통령 명예 실추 발언 강한 유감 표명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지난 4월 2일 MBC ‘100분 토론’에서 발생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3일 밝혔다. 성명을 통해 재단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유시민 작가와의 대담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발언을 한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