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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5% 출자한 모닝·레이 공장 동희오토…숨진 28세 직원 녹취엔 “쌍욕 먹으니까”

기아 모닝과 레이를 위탁생산하는 동희오토에서 홀로 공장 소방안전을 맡던 28세 직원이 숨지기 전 상사의 욕설과 장시간 노동을 호소한 생전 통화가 공개됐다. 동희오토는 기아가 지분 35.1%를 가진 2대 주주이자 사실상 유일한 거래처인 회사다. 23일 KBS 보도와 동희오토 감사보고서,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 美 차별·보복해고 소송, ‘사내 조사보고서 내라’ 명령 뒤 합의 종결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한국 본사가 피고로 이름을 올린 미국 내 차별·보복해고 소송이 합의로 끝났다. 합의는 미국 법원이 회사에 사내 조사보고서 전체를 내라고 명령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임원에 대한 신문을 허용한 뒤 이뤄졌다. 22일 미국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 사건기록에 따르면 메리 케이 비스코실 판사는 지난…

마포구 행사에 공무원 주말근무 반복 지적…”주 7일제인가”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의 각종 행사와 축제 현장에서 공무원의 주말 근무가 반복되고 있다며 민간위탁기관까지 포함한 노동환경 점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구의회에서 나왔다. 차해영 마포구의원은 1일 제286회 마포구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구청과 산하기관, 민간위탁기관을 아우르는 노동인권 점검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차 의원은 최근 몇…

“개인 문제 아닌 구조적 비극” 고 김치엽 연구원 1주기… 끊이지 않는 삼성전자 노동자 죽음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업무 스트레스와 우울증 악화로 생을 마감한 고 김치엽 연구원의 1주기 추모제가 26일 오후 5시, 고인이 생전에 근무했던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H3 정문 앞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가족과 시민단체, 동료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리는 한편, 삼성전자의 성과주의와 노동환경이 초래한…

“우리가 포스코의 진짜 주인”… 원하청 노동자들, 장인화 체제 ‘노동 차별’ 규탄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의 성장을 이끌어온 원하청 노동자들이 주주총회 현장에 모여 불법파견 소송 결과에 따른 즉각적인 정규직 전환과 금속노조 조합원에 대한 조직적 차별 처우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에도 지속되는 노동…

“6년의 기다림, 이제 대통령이 답할 차례”…단식 11일째 건보 노동자들의 절규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김금영 국민건강보험공단고객센터지부 지부장의 단식이 11일째 이어지고 있는 21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투쟁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지부는 6년 전 약속된 ‘소속 기관 전환’의 즉각적인 이행을 촉구하며, “이제는 듣지만 말고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외쳤다. ■…

“고작 1만 원 쿠폰으로 퉁치나”…3,300만 명 정보 유출·산재 의혹에 쿠팡 앞 ‘집결’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3,300만 명 규모의 전대미문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끊이지 않는 물류 현장 노동자의 죽음으로 쿠팡을 향한 사회적 공분이 임계점에 도달했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쿠팡의 반사회적 경영 행태를 규탄하며 실질적인 책임자 처벌과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규모 도심 행진을…

“5년의 기다림은 끝났다” 건보 상담노동자, ‘차별 없는 정규직 전환’ 걸어서 원주까지

서울고용노동청 앞 기자회견 후 2박 3일 도보 행진 돌입 “수습 강요·경력 불인정은 정규직 전환 가장한 노동조건 후퇴” 비판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노동자들이 약속된 정규직 전환의 온전한 이행과 차별 철폐를 촉구하며 서울에서 원주 본부까지 2박 3일간의 도보 행진에…

“GGM 부당노동행위 전부 인정됐다”… 금속노조, 광주시에 책임 결단 촉구

– 전남지노위, 노조 비방·방해 행위 등 ‘부당노동행위’ 판정 – 천막농성 50일째, “최대주주인 광주시가 노사민정 중재 나서야”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전남지방노동위원회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사측의 노동조합 활동 방해 행위를 ‘부당노동행위’로 공식 인정하면서, 광주형 일자리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와…

4대 종단, 한국GM 세종물류센터 집단해고 규탄… “전원 고용승계가 정의다”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한국GM 세종물류센터 하청 노동자 120명의 집단해고 사태와 관련해 원청의 책임 인정과 전원 고용승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종교계는 9일 세종물류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윤만을 앞세운 한국GM의 행태가 노동자들의 존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