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 이앤에스, 노동자 고통 외면? 노조 탄압 및 체불임금 해결 촉구
■ 노조 탄압 및 불성실 교섭 규탄 삼성전자 기흥 및 화성 캠퍼스 내 협력회사인 이앤에스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후, 사측의 부당한 대우와 불성실한 교섭 태도에 맞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2024년 8월 7일 노조 설립 이후 30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으나,…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 경영 성과 뒤 감춰진 하청 노동자들의 눈물
한화오션, 천문학적 이익에도 하청 노동자 쥐어짜기? 임금 체불 실태 고발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2일 성명을 발표하며 한화오션의 하청 노동자 임금 체불 문제를 강하게 규탄했다. 노조 측 주장에 따르면, 2024년 237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한화오션은 2025년 1분기에만 2061억 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며 연간 9559억…
우리금융지주, ‘침묵’ 깨고 동양·ABL생명 직원 달랠 해법 내놓을까?
사무금융노조, 다자그룹의 무책임한 철수와 우리금융지주의 묵묵부답 규탄 기자회견 중국 자본 다자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동시에 매각하며 10년 만에 한국 보험 시장에서 철수하는 가운데, 매각 과정에서 직원들의 고용 보장 및 보상 방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인수…
급식실 파업, 불편함 넘어 ‘노동 존중’ 일깨운 대전 둔산여고 학생의 글
■ 파업보다 부끄러운 건, 우리의 냉소 “부끄러운 건 이틀간의 파업이 아니라, 그 앞에서 우리가 보인 냉소와 조롱입니다.” 대전 둔산여자고등학교 한 학생의 자발적인 글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조리원 파업에 대한 학교 안팎의 반응, 특히 일부 교사와 학생들의 냉소적 태도를…
청호나이스 노동조합, “더 이상 못 참아! 업무용 차량 지급하라!” 규탄 시위 확산
직원 개인 차량 이용한 업무 강요에 반발, 전국 대시민 선전 진행 생활가전 렌탈 업계의 대표 기업인 청호나이스의 노동조합(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청호나이스지회, 이하 청호나이스 노조)이 직원들의 개인 차량을 이용한 업무 강요 실태를 규탄하며 대규모 시민 선전에 나섰다. ■ “개인 차량 업무…
삼성전자 협력회사 노동자, ‘노조 탄압’과 ‘임금체불’에 맞서 투쟁 선포
4월 3일, 금속노조 경기지부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H1 정문 앞에서 ‘이앤에스지회 임금 및 단체협약 쟁취 투쟁 승리와 내란세력 청산 ‧ 사회대개혁 쟁취’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노동자들이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이앤에스 사측의 부당한 대우에 맞서 싸우겠다는 결의가 담겼다. ■ 삼성전자 협력업체,…
민주노총, 윤석열 파면 위한 총파업 결의: 헌재 선고 전 압박 강화
■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윤석열 파면 위한 총파업 결의 3일, 민주노총 전국 대의원들이 광화문 서십자각에서 열린 대의원대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요구하며 긴급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하고, 4일 헌법재판소의 선고 전에 총파업 투쟁을 결의하는 데 중점을…
청호나이스 설치‧수리 기사들 총파업 돌입…“업무용 차량 지급하라”
청호나이스의 설치‧수리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들이 6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업무용 차량 지급”을 핵심 요구로 내세우며, 청호나이스 본사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파업투쟁에 나섰다. ■ 6년 만의 총파업…“30년을 개인 차량으로 버텼다” 31일, 전국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통신노조) 청호나이스지부는 서울 청호나이스 본사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HD현대, 이윤 독식하며 노동자 권리 외면… 노조, 전근대적 노무관리 개선 촉구
27일, 경기 성남시 HD현대글로벌R&D센터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삼호중공업지회, 현대미포조선 노동조합, 현대건설기계지회, 현대일렉트릭지회, HD현대인프라코어 노동조합, HD현대인프라코어 노동조합(안산), HD현대인프라코어 노동조합(군산) 등 HD현대 계열사 노동조합이 주주총회 전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에 대한 주요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 “노동조합 없는 성장은 불가능” – 전략적…
함영주 회장 연임 위한 ‘꼼수’? 하나은행 ‘3조 순익’에도 콜센터 처우 ‘말뿐’
“국민은행과 대조적 행보”…하나은행 콜센터, ‘노사 상생’ 외면 비판 오는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그의 연임을 위한 콜센터 직원들의 처우 개선이 ‘형식적’ 노력에 불과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함 회장은 2024년 주주총에서 콜센터 노동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