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반지하 폭우참사 4주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주요 기사

반지하 참사 4년 지났는데… “폭염·폭우 속 취약계층 주거 안전 여전히 미흡”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반지하 폭우참사 4주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열린 ‘반지하 폭우참사 4주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2022년 서울 반지하 폭우 참사 4주기를 맞아 시민사회단체들이 기후재난 희생자를 추모하고 주거권 보장 및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했다.

‘반지하 폭우참사 4주기 추모행동’과 노동·빈곤·주거·시민사회 단체들은 7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서울시를 향해 기후위기 대응과 주거 안전망 강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회견문에서 “기록적인 폭우와 연속되는 폭염 등 기후재난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을 가장 먼저 위협하고 있다”며 “참사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반지하 가구 대책을 공언했으나 여전히 많은 가구가 위험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울시 내 침수 위험이 있는 반지하 상당수에 물막이판이 설치되지 않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하다”며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 전환을 요청했다.

이어 주거 환경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정의에 입각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최저주거기준 개선 ▲동자동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의 신속한 추진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중단 및 공공성 강화 ▲기업 이익보다 기후정의를 우선하는 정책 추진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추진 등 6가지 요구안을 발표했다.

단체들은 “기후위기 시대에 안전한 거처는 생존의 기본 조건”이라며 주거권과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 마련이 국가의 책무임을 강조했다.

LEAVE A RESPONSE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ESC 또는 배경 클릭하여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