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우 대한제당, 603억 적자에도 배당 111억·자사주 200억… 임원들은 회사 돈 빌려 주식 매수
설탕 가격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천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제당업체들이 법원에서 과징금 납부 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직후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해외 출자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제당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계약…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올해 완수” 호언장담 7개월… 결실은 국회 본회의 통과 ‘단 1건’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올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밝힌 단기 과제 가운데, 30일 현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1건이다. 나머지는 상임위 소위원회와 본회의 문턱에 걸려 있다. 그 사이 정부는 대한약사회가 가장 강하게 반대해 온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확대를 대통령…
삼성전자, 반도체 홀로 99.7% 버는데 노태문의 완제품은 첫 적자…자사주 상여금은 전영현의 2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89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영현 부회장이 이끄는 반도체 부문이 전사 이익의 99.7%를 견인한 반면, 노태문 대표이사가 맡은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 사업은 적자로 돌아섰다. 사상 최대 성적표에도 주주 환원책인 분기…
현대차 변속기 물량 이관 진통 와중에…현대트랜시스, ‘부분 자본잠식’ 자회사에 2400억 설비 넘겨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엔진변속기사업부의 변속기 물량 이관 문제를 두고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진통을 겪는 가운데, 주요 공급 주체인 현대트랜시스가 생산설비를 100% 자회사인 트라닉스에 또다시 이전하기로 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공정거래법 제26조에 따른 ‘특수관계인에 대한 자산양도’ 공시를 통해 계열회사인 트라닉스에…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2분기 매출 290% 급증에도 결손금 2000억 돌파… 두산은 지분 49.98%로 낮춰
박인원 대표가 이끄는 두산로보틱스가 올해 2분기 매출 급증을 공시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직전 분기 대비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법인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 영향이 컸지만, 본업인 협동로봇 부문의 적자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또 지회장 겨냥”…알티베이스, 연차 12.5일 깎았다가 지노위서 덜미
Database Management System(DBMS) 전문 IT 기업인 알티베이스에서 근로시간면제자(노조 전임자)의 연차휴가를 삭제한 사측의 조치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는 노동위원회의 판정이 나왔다. 30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알티베이스지회에 따르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회사가 지회장의 2025년도 이월 연차휴가 12.5일을 삭제하고 이미 사용하거나 승인받은 연차를 불리하게 처리한 행위를 부당노동행위로 인정하고…
대박이라더니 뚜껑 열어보니…한화 웃고, 현대로템·KAI 울린 ‘수출 공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며 국내 방산업계에 분기 최대 실적 기대가 쏠렸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기업별 희비가 크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수출 물량을 이미 인도해 손익에서 털어낸 기업과 지금 매출로 인식하고 있는 기업의 차이가 성적표를 갈랐다. 30일 금융감독원…
정부 침묵 속 ‘TMC 심해채굴’ 법률검토 보고받은 고려아연…최윤범 회장 일가 지분 낀 켐코로 향하는 심해 자원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31차 국제해저기구(ISA) 총회가 31일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고려아연의 심해저 광물 채굴 기업 투자를 검토하라는 환경단체의 요구에 정부는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정작 고려아연 이사회는…
“개정 노조법 무시하는 현대차”…금속노조, 부당노동행위 고발 및 울산지노위원장 해임 요구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가 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른 원청 교섭 요구사실 공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 입건을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회견에서 현대차가 법원 판결 및 개정 노동조합법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하청 노동자들과의 원청 교섭에…
라이나생명, 3천500억 벌어 미국 본사엔 2천200억 배당하고…IT 직원 절반은 자르고 외주화?
미국 처브(Chubb)그룹 계열 라이나생명이 지난해 3천500억 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거두고 미국 지배기업에 2천200억 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한 가운데, IT 부문 정규직 인력의 절반가량이 회사를 떠나거나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기는 구조조정을 추진해 노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흑자 경영 속 희망퇴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