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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조 “박근혜 퇴진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가결”

30일 국민파업 돌입… 찬성율 70.26%

20161125_164224전국금속노동조합은 23, 24일 양일간 진행된 박근혜 퇴진을 위한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가 70.26% 찬성율로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는 제적인원 14만4650명, 투표인원 11만3405명 중 찬성 7만9684명, 반대 3만3293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속노조는 민주노총의 방침에 따라 오는 30일 최초로 진행되는 정권 퇴진 총파업에 선도적으로 동참하고 지역별 결의대회와 촛불집회에 대대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예정된 30일 국민총파업에 차질 없이 돌입할 수 있게 됐다”며 “일주일이라는 짧은 찬반투표 준비 일정과 예상되는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비중 높은 결과가 나온 것은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와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미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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