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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실적, 자회사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조정 위기… 돌파구는 면세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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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2분기 실적, 자회사 부진에 시장 기대치 밑돌아

신세계의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6,9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감소했다고 한국투자증권이 10일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14.4% 하회하는 수치다.

가장 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적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백화점 사업부 역시 의류 매출 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기대치보다 소폭 낮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사업부인 신세계디에프는 영업적자 15억 원을 기록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경쟁사와 달리 수수료율이 하락하면서 시내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 하반기 면세사업 성장 기대, 목표주가 25만원 유지

정부는 9월 29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가 현재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가 신세계디에프의 매출 증가와 판매 수수료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인천공항 임차료 부담에도 불구하고 신세계디에프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와 같은 면세 사업의 가치를 부각하며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 원을 유지했다. 하반기 백화점 사업의 감가상각비 부담이 지속되겠지만 면세 사업부가 이를 상쇄하며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신세계 백화점의 매출 흐름이 양호하다”며 “아웃바운드 둔화와 인바운드 증가, 혼인/출생아수 회복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3%, 37% 하향 조정했으나, 면세점의 선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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