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퐁지점 차입 2천900만달러 신용보강…자기자본의 19.9%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자회사 LS-VINA의 차입금에 대해 449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보증 대상은 LS-VINA가 신한은행 베트남 하이퐁지점에서 빌리는 2천900만달러(약 441억원)다. 모회사인 LS에코에너지가 자회사의 현지 은행 차입에 지급보증을 서서 신용을 보강하는 구조다.
보증금액 449억원은 LS에코에너지 자기자본(지난해 말 연결 기준 2천258억원)의 19.89%에 해당한다. 보증 기간은 다음 달 6일부터 2027년 7월 6일까지 1년이다.
이번 건을 포함한 LS에코에너지의 채무보증 총잔액은 958억원으로, 모두 LS-VINA에 대한 보증이다. 회사는 지난해 7월에도 같은 자회사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2명 전원이 참석해 안건을 의결했다.
LS-VINA는 베트남 하이퐁에 생산기지를 둔 현지 전력케이블 시장 1위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9천890억원, 당기순이익 4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매출 8천669억원·순이익 283억원)보다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베트남 전력망 투자 확대와 도시화에 따른 케이블 수요 증가로 현지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운영자금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