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 홈플러스 사태 속 증권 라이선스 ‘고리대금’ 악용 비판 직면…‘메리츠 방지법’ 논의 가열
국가가 보장한 증권업 면허가 기업의 재기를 돕는 ‘구원투수’가 아닌, 벼랑 끝에 몰린 기업의 고혈을 짜내는 ‘약탈적 고리대금’의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공분이 거세다. 경영난에 처한 기업의 절박함을 볼모 삼아 폭리 수준의 이자와 과도한 담보를 챙기는 이들의 행태가 자본주의의 근간과 시장 질서를 정면으로…
이환주 행장 취임 1년, ‘생산적 금융’ 퇴보…KB국민은행, 전임자보다 부동산에 더 ‘집착’
‘리딩뱅크’ KB국민은행 이환주 행장이 취임 첫해에만 전임 행장의 3년 임기 전체 순증가액에 맞먹는 가계대출을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위주의 자금 공급을 지속하고, 이사회 차원에서 부동산 금융 관리 체계까지 공고히 하면서 리딩뱅크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했다는 지적이다….
청호나이스, 영업이익 650억 ‘알짜’인데 갑자기 매각?… 세무조사 변수까지
실적은 ‘역대급’인데… 노조, “수익 극대화 위한 구조조정 불 보듯”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 매각 가액에 영향 미치나 생활가전 업계의 중견 기업 청호나이스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칼라일(Carlyle)에 매각된다는 소식이 구체화되면서, 노동조합이 ‘밀실 매각’ 중단과 공동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청호나이스의…
LG디스플레이, 자산 매각과 R&D 축소 속 흑자전환…장기적 관점 혁신 과제 남아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대표이사 취임 이후 2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그 이면에는 자산 매각과 R&D 축소 등 ‘미래 경쟁력을 담보로 한 생존’이라는 비판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 2년 사이 3,000명이 넘는 숙련 노동자를 내보내고 급여 총액을 1,300억 원 이상…
롯데하이마트 남창희 대표, 5년 연속 매출 하락에도 수억 연봉·적자 배당 ‘논란’
‘가전 양판점의 강자’로 불리던 롯데하이마트가 외형 축소를 동반한 ‘불황형 흑자’의 늪에 빠졌다. 5년 연속 매출이 하락하며 덩치가 반토막 난 가운데, 현장 직원들이 구조조정의 한파를 견디는 사이 임원진은 수억 원대 연봉을 챙기고 적자 상황에서도 수십억 원의 배당을 강행하는 등 ‘그들만의 잔치’를…
“진짜 사장 현대모비스 나와라”…램프사업부 일방 매각 추진에 노동자들 ‘분노’
(뉴스필드) 현대모비스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램프사업부 매각 추진을 둘러싸고 노사 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모비스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일방적인 램프사업부 매각 추진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회견에는 경주, 구미,…
8,100억 투입하고도… 한국지엠 일방적 구조조정에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8,100억 원이라는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국지엠(GM)의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저지하기 위해 노동계와 시민사회, 정치권이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나섰다. 3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진보당 정혜경·윤종오 의원과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인천지역 연대단체들이…
반복되는 SK온 매각설, ‘인수 주체 부재’ 속 최태원 회장의 선택은?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끄는 SK온이 계열사 합병 등 전사적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매각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SK온은 SK이노베이션에서 분사한 전기차용 중대형 2차전지 전문회사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와 함께 국내 ‘배터리 3사’로 분류된다. 하지만 수조원대 부채…
롯데 신동빈 회장의 뒤늦은 ROIC 특명?… 자본비용도 못 버는 롯데쇼핑의 구조
롯데쇼핑, 4년 평균 ROIC 1.7%… 조달비용(WACC) 5~6%의 절반 수준도 안 돼 ‘벌어들인 돈보다 나가는 비용’ 더 큰 ‘구조적 저효율’… “생존형 체질 개선 불가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투하자본수익률(ROIC) 중심의 경영 전환을 선포한 배경에는 롯데쇼핑의 고질적인 ‘저효율·저수익’ 구조에 대한 냉철한 진단이…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딥체인지’ 청구서… 친환경·배터리 5조 투자에 ‘손실 눈덩이’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최태원 회장이 그룹 체질 개선을 위해 내건 경영 화두인 ‘딥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혁신)’가 수조 원대 손실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 10년간 반도체 외형 확장에 성공했지만, 배터리와 수소 등 친환경 신사업에 쏟아부은 5조 원의 투자가 사실상 ‘마이너스 성적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