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발주, 삼성물산 시공…또 죽음 부른 평택 반도체 공사 현장
■ 평택 반도체 공장, 반복되는 죽음의 그림자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은 2일 성명을 통해 삼성 반도체 평택공장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노동자가 사망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번 사고는 해당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여섯 번째 사망 사고로, 사망자 모두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로…
[포토뉴스] 김천시, 공사 현장 안전 관리 미흡 지적… 주민 불안↑
경북 김천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안전 관리가 미흡한 상태로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는 한 주민의 제보가 접수됐다. 9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신호수나 안전펜스 등 기본적인 안전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통행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HD현대삼호 하청노동자 추락 사망…금속노조 “후진국형 중대재해 규탄”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에서 하청노동자가 작업 중 개구부(맨홀)로 추락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2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를 ‘후진국형 중대재해’로 규정하며 HD현대삼호와 고용노동부의 책임을 강력히 촉구했다. ■ 반복되는 참사, 44세 노동자 끝내 숨져 지난 5월 17일 오전 11시경 HD현대삼호…
‘노조 탄압’ 허영인 회장 보석 후 또다시 발생한 비극… 끊이지 않는 SPC 끼임 사망 사고
5월 19일 새벽, SPC그룹 계열사인 SPC삼립 시흥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윤활 작업 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며, SPC그룹의 고질적인 산업재해 문제가 또다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과거 SPL 평택공장과 샤니 성남공장에서 발생했던 유사한…
대우건설 시공 지하철 공사장 위 싱크홀 참사… 건설 관계자 “부실 공사 탓, 묵살된 경고”
서울 강동구에서 발생해 33세 청년이 숨진 대형 싱크홀 참사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은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 구간 위에서 발생하면서 부실 공사 의혹과 함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지난 13일 밤 MBC ‘PD수첩’은 해당 공사 관계자의 제보를 통해 사고 전부터 여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파주, ‘또’ 추락…’돌관 공사’ 의혹 속 4개월 남은 완공 ‘압박’?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파주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추락 사고가 발생하며 ‘무리한 돌관 공사’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완공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촉박한 시한이 안전사고를 야기하는 배경이 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난간 설치 작업을 하던 30대 A씨와 50대 B씨가…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의 위기… 청담 PH129 외벽 추락에 1조 원대 영업손실까지 ‘겹악재’
현대건설의 최고급 주거 브랜드인 하이엔드의 이미지가 흔들리고 있다. 서울 강남의 랜드마크로 꼽히던 청담 PH129에서 준공 4년 만에 외벽 대리석이 떨어져 내리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2024년에는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영업손실까지 기록하며 겹악재가 덮친 모양새다.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안전…
GS건설 자회사, 사고 은폐 및 노조 탄압 논란…노동계 ‘분노’
GS건설의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에서 잇단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안전불감증 논란이 일고 있다.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0년 10월 GS건설이 설립한 2차전지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2021년 12월 포항에 재활용 공장을 착공하여 2022년 11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GS건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1년에는 설립 초기 단계로 자산 49억 7200만원으로…
노동계, 현대차 안전불감증에 분노… 대책 마련 촉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사고에 대한 노동계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울산본부,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울산운동본부는 21일 울산고용노동지청 앞에서 현대차 중대재해 사망사고의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2024년 11월 19일 울산 현대자동차 전동화품질사업부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해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