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1.2조 파생손실…추형욱 대표 시절 체결한 PRS 자본확충 ‘독배’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대규모 흑자 전환을 달성했으나, 자회사 자본 확충 과정에서 체결한 파생상품의 평가손실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4천873억원으로 전년 동기(4천16억원 영업손실) 대비…
신찬혁 체제 한국자산신탁, 생숙 분쟁 잇따라… 메리츠화재 566억 청구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부동산신탁업계 상위사인 한국자산신탁을 상대로 낸 소송의 청구액을 566억 원 규모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진행 중인 인천 송도 생활형숙박시설(생숙) 소송을 더하면 생숙 한 업종에서만 청구액이 자기자본의 22%에 이르는 가운데, 회사의 신탁 본업 수익성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이너서클’ 칼 빼든 정부, 정작 룰은 안 나왔다…양종희 연임 심판대 오른 KB금융 회추위
금융당국이 공언해 온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발표가 7월을 넘기며 미뤄지고 있다. 올해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지주 회장은 KB금융이 유일한 상황에서,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새 규칙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차기 회장 인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31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양종희…
김동선 주도 한화 편입 아워홈, 두 달 새 2명 사망……’당사 근로자 아님’ 공시만 반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인수를 주도해 한화그룹에 편입된 아워홈의 공장에서 최근 두 달 사이 노동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 27일 ‘중대재해 발생(종속회사의 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충북 음성군 소재 아워홈 음성2공장에서 중대재해가…
강승우 대한제당, 603억 적자에도 배당 111억·자사주 200억… 임원들은 회사 돈 빌려 주식 매수
설탕 가격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천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제당업체들이 법원에서 과징금 납부 집행정지 결정을 받은 직후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해외 출자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제당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계약…
삼성전자, 반도체 홀로 99.7% 버는데 노태문의 완제품은 첫 적자…자사주 상여금은 전영현의 2배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89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영현 부회장이 이끄는 반도체 부문이 전사 이익의 99.7%를 견인한 반면, 노태문 대표이사가 맡은 스마트폰과 가전 등 완제품 사업은 적자로 돌아섰다. 사상 최대 성적표에도 주주 환원책인 분기…
현대차 변속기 물량 이관 진통 와중에…현대트랜시스, ‘부분 자본잠식’ 자회사에 2400억 설비 넘겨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엔진변속기사업부의 변속기 물량 이관 문제를 두고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진통을 겪는 가운데, 주요 공급 주체인 현대트랜시스가 생산설비를 100% 자회사인 트라닉스에 또다시 이전하기로 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공정거래법 제26조에 따른 ‘특수관계인에 대한 자산양도’ 공시를 통해 계열회사인 트라닉스에…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2분기 매출 290% 급증에도 결손금 2000억 돌파… 두산은 지분 49.98%로 낮춰
박인원 대표가 이끄는 두산로보틱스가 올해 2분기 매출 급증을 공시했으나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직전 분기 대비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법인의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 영향이 컸지만, 본업인 협동로봇 부문의 적자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은 개선되지 않았다. 같은 기간…
대박이라더니 뚜껑 열어보니…한화 웃고, 현대로템·KAI 울린 ‘수출 공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며 국내 방산업계에 분기 최대 실적 기대가 쏠렸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기업별 희비가 크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수출 물량을 이미 인도해 손익에서 털어낸 기업과 지금 매출로 인식하고 있는 기업의 차이가 성적표를 갈랐다. 30일 금융감독원…
정부 침묵 속 ‘TMC 심해채굴’ 법률검토 보고받은 고려아연…최윤범 회장 일가 지분 낀 켐코로 향하는 심해 자원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제31차 국제해저기구(ISA) 총회가 31일 폐막을 하루 앞둔 가운데, 고려아연의 심해저 광물 채굴 기업 투자를 검토하라는 환경단체의 요구에 정부는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정작 고려아연 이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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