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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방송제작 현장 턴키계약 관행 폐지돼야”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에서 제기한 KBS 4개 드라마에 대한 특별감독에 돌입해 현장조사를 마치고 6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는 드라마 제작현장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하며 방송사와 제작사의 강요에 의해 턴키계약을 맺어온 기술팀의 팀장을 ‘사용자’로 판정해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자행되는 ‘갑질’의 책임을 ‘을’인 스태프들에게 전가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추혜선 정의당 국회의원은 희망연대노조 방송스태프지부와 함께 10일 오후 2시, 국회 정론관에서 드라마 제작 기술팀 스태프 노동자들의 노동자성 인정과 방송제작 현장의 턴키계약 관행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노동자성 인정·노동인권 보장 촉구선언’에 참여한 드라마 제작 기술팀 스태프들의 명단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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