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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최대 규모 코카인 6.8kg 밀수… 외국인 구속기소

사진=인천지검 제공.

인천지방검찰청 및 인천본부세관은 미국 마약청(DEA)과 공조수사해 최근 코카인 6.8kg이 은닉된 여행용 가방을 휴대한 채 인천국제공항에 경유 입국한 마약운반책(중국 국적 홍콩인)을 검거하고, 코카인을 전량 압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코카인 6.8kg(시가 미화 약 81만 달러)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단일건 최대 규모이고, 피고인은 남미에서 중동을 거쳐 대한민국을 경유해 최종적으로 마카오로 입국할 예정이었다.

인천지검과 인천본부세관은 “향후에도 미국 마약청(DEA) 등과 긴밀히 공조해 마약밀수 범행에 엄정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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