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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후보 “평택 쌍용자동차 해직된 분 복직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

[뉴스필드]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는 24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찾아 “해직된 모든 분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 심상정과 정의당이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7시20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오늘은 19명의 조합원 동지들이 8년 만에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공장으로 돌아온 날이다”며 “평택공장 앞 철탑에서 171일 간 농성했던 문기주 전 정비지회장님도 공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복직의 길이 열리기까지, 참 많은 죽음이 있었다”며 “노동자들과 그 가족 28명이 유서 한 장 남길 힘도 없다는 듯, 속절없이 죽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해고는 살인’이라는 말은 구호가 아니라 현실이었다. 하늘에 계신 분들도 여러분의 복직을 내 일처럼 기뻐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복직이 시작되자 ‘28’이란 사망자 숫자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며 “일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면서 삶의 의지가 살아난 것이다. 쌍용차 사측은 합의사항을 조속히 이행하고, 해고당한 모든 노동자들을 복직시켜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정리해고법은 아직 시퍼렇게 살아있지만, 여러분들이 그 강고한 벽을 뚫었다”며 “경영상의 위기라는 이유로 노동자들을 마음대로 잘라낼 수 있게 한 정리해고법이 얼마나 부당한 것인지, 여러분의 투쟁으로 생생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다시는 노동자들을 테이저 건으로 진압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는 나라, 다시는 여러분들이 한겨울에 철탑에도, 공장 굴뚝에도 오르지 않아도 되는 나라, 해고가 죽음이 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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