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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세계주거의날, 집없는 사람들의 달팽이행진

2018년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종교, 청년, 학생, 장애인, 주거시민단체 등은 3일, 광화문에서 주거권 보장 요구 집회를 연다.

‘매년 10월 첫주 월요일(올해 10월 1일)은 “인간답게 살기위해 적절한 주거, 안정적인 정주의 권리 보장”을 위한 지구적 책임을 위해 유엔이 정한 “세계 주거의 날 World Habitat Day”이다.

1017빈곤철폐의날조직위원회, 나눔과미래, 노동장애인야학, 녹색당, 동자동사랑방, 맘편히장사하고픈상인모임, 민달팽이유니온, 빈곤사회연대 등의 단체는 이날 ‘상품이 아닌, 권리! 주거권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광화문에서 청와대까지 오체투지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집없는 사람들의 달팽이 행진’을 펼친 다음, 청와대 앞에서 이날 참가자들의 목소리가 담긴 2018 세계주거의날 선언문을 낭독하고 요구안을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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