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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전경. (출처=마포구)
사회

마포구 행사에 공무원 주말근무 반복 지적…”주 7일제인가”

마포구청 전경. (출처=마포구)
마포구청 전경. (출처=마포구)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의 각종 행사와 축제 현장에서 공무원의 주말 근무가 반복되고 있다며 민간위탁기관까지 포함한 노동환경 점검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구의회에서 나왔다.

차해영 마포구의원은 1일 제286회 마포구의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구청과 산하기관, 민간위탁기관을 아우르는 노동인권 점검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차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지역 행사 현장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여러 차례 목격했다며 “평일에는 본 업무를 하고 주말에는 행사 현장에 나간 뒤 다시 월요일에 출근하는 모습을 보며 주 7일제를 하는 것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주민을 위해 휴일 근무가 필요한 때도 있지만 반복되는 근무를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되며, 공무원의 휴식 보장은 행정서비스의 질과도 연결된다는 게 차 의원의 주장이다.

차 의원은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복지·돌봄·청년·문화 분야 민간위탁기관에서도 고용승계와 근로계약, 조직문화, 노동환경을 둘러싼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발언에서는 개별 기관명과 사건 내용, 발생 건수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제시되지 않았다.

차 의원은 구가 공단과 출자·출연기관,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의 휴식과 고충처리 여건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기관장과 관리자의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하거나 재위탁할 때 노동자 권리보호 체계를 평가하고 운영기간에도 노동환경을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포구는 이날 본회의에서 주말 근무 실태나 민간위탁기관 관리 현황에 대해 별도로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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