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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번가’ 오픈… 26일부터 온라인 정책접수

국민 정책제안 소통창구 ‘광화문 1번가’ 사이트 메인화면 모습.

국민 정책제안 소통창구 ‘광화문 1번가’사이트가 24일 온라인 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같은날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받는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인수위원회가 24일 공식 출범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민인수위원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로 국민 모두가 인수위원이 돼 새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위원회다.

출범 후 50일 동안 온라인과 광화문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국민정책 제안과 참여의 장을 개최한다.

국민인수위는 이날 온라인상에 ‘광화문 광장’을 구현하겠다는 콘셉의 ‘광화문 1번가’ 홍보페이지(https://www.gwanghwamoon1st.go.kr)를 오픈하고, 26일부터 온라인 정책접수를 받는다.

직접 민주주의의 상징인 광화문 광장을 온라인에 구현해 대통령과 국민이 소통하고 참여하는 민주주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인수위 ‘광화문 1번가’는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25일부터 7월12일까지 50일 동안 운영된다.

‘광화문 1번가’ 오프라인 공간(광화문 1번가 열린광장)은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공원서 25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국민 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한 기획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는 국민의 정책을 듣는 ‘열린 포럼’이 열리고,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국민의 생각을 듣는 ‘국민 마이크’가 운영된다.

국민 마이크 프로그램은 국민인수위가 운영되는 50일간 매주 토요일 저녁 특정 주제를 정해 국민의 생각을 듣는 자리로, 정책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개진할 수 있다. 이 자리에는 정책 담당자 등도 함께 참여한다.

또한 국민이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의 내용이나 국정 운영에 반영할 만한 내용을 적는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뉴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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