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임직원들이 초등학생들을 위해 일일교사로 변신한다. 이들은 자원순환 교육과 진로 상담을 제공하며 미래 세대와의 소통에 나선다.
■ LG화학, 초등학생 눈높이 교육 봉사
LG화학은 27일,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약 100명이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 교육 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자원순환 교육과 진로 상담을 포함하며, 연말까지 릴레이 방식으로 재능 기부가 이어진다.
LG화학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그린클래스’를 운영하며 ESG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R&D, 영업, 구매 등 다양한 직무와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임직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임직원 교사들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키링을 만들며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설명한다. 또한, ‘강점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도록 돕는 진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 멘트
LG화학 CSSO 고윤주 전무는 “그린클래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 감수성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임직원들은 새로운 경험과 자부심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은 ESG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에 힘쓰며 미래 세대와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