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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송영길,“한중러 3각 테이블 만들 것”

文 대통령 북방외교 성과 강조…협력자 이미지 부각

사진=송영길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 4선,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북방외교 성과를 강조하면서 협력으로“한중러 3각 테이블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12일 11시 jtbc ‘썰전(진행 김구라)’에 출연해 문 대통령의 북방외교 성과와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송 의원은 문 대통령의 외교 성과로 “지난 문 대통령의 러시아 하원 연설을 듣고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은‘어메이징’이라는 단어까지 썼다”며“(이 연설이) 러시아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진-하산 프로젝트로“중국은 바다가 막혀 있어 러시아로부터‘차항출해(借港出海 : 항구를 빌려서 바다로 나간다’전략을 쓰고 있다”며“따라서 중국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나진항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중국은 흑룡강성의 거대한 물류자원을 하얼빈에서 내륙열차로 다롄항까지 운송해 한국에 보내고 있다”며 “이 라인을 하얼빈에서 훈춘, 나진항으로 연결되는 선로를 이용한다면 비용과 시간 면에서 경제적 이득이 발생한다.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 한정 중국 부총리와 3각 테이블을 만들어 철도 연결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8월 26일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서도 말을 이어나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모여드는 것은 옳지 않다”며“당 내부에서 누가 정부를 잘 뒷받침해 성공시킬 사람인지 판단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송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goo.gl/5EngkQ)에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나선콘트란스 대표 톤키와 함께 함께 두만강을 건너갈 특별열차 앞이라면서 “길을 뚫어 내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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