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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美 1411억 손배소 15일 만에 공시…그사이 합병 승인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법원에서 1천400억원이 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을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 일주일 뒤 공시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서 1억 달러(1천41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제기됐다고 공시했다. 원고는 ‘Denise Mai’이며 사건명은 ‘베트남 입국 거절로…

빚 2.9조 에코프로비엠, 주주 돈 1.2조 받는데 채무상환 0원…인니로 흘러가는 7650억

에코프로비엠이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하지만 조달 자금 가운데 빚을 갚는 데 쓰는 돈은 한 푼도 없다. 총차입금이 2조8960억원까지 불어난 가운데 유증 자금의 64%인 7650억원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사업에 투입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만드는 코스닥 상장사다….

‘매각 중단’ 공시 석 달 만에…하나투어, 새 대표 조좌진 선임하자 스톡옵션에 ‘경영권 거래’ 조건 왜?

하나투어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을 중단했다고 확정 공시한 지 불과 90일 만에 새로 선임한 대표집행임원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조건으로 ‘경영권 거래완료’를 내걸었다. 회사가 대외적으로는 현재 매각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새 대표의 보상체계에는 경영권 거래가 행사 조건으로 들어간 것이다. 19일…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494억 손배소 등 685억 소송 누락…반기보고서 나흘 만에 정정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옛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올해 반기보고서에서 소송가액 680억원이 넘는 주요 소송 두 건이 누락됐다가 나흘 만에 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4일 제출한 반기보고서의 ‘그 밖에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 중 중요한 소송사건 항목을 수정해 전날인…

‘자기자금 0원’ 성호전자 박성재 대표, 3000억 대출에 만 3세 주식 담보…리스크는 회사·주주에

코스닥 상장 전자부품 업체 성호전자의 최대주주 서룡전자가 2019년 경영권을 확보할 당시 투입한 36억 원 전액을 차입금으로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성호전자와 서룡전자의 관련 공시를 종합하면, 서룡전자는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세 차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성호전자 주식 477만897주를 취득했다. 취득자금은…

1년 반 새 직원 35% 늘린 파마리서치, 채용 과정서 ‘무단 평판조회’ 잡음…사측 “사실무근”

재생의학 기업 파마리서치가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동의 없이 현 직장에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부인했다. 18일 제약·바이오 업계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가 채용 시 지원자에게 평판조회에 대한 포괄적 동의만 받은…

유동부채 1.4조 늪…’적정’ 받던 콘텐트리중앙, 5개월 만에 ‘의견거절’

계열사인 제이티비씨와 중앙일보가 지난 6월 19일 나란히 어음 부도를 낸 지 두 달, 이번에는 그룹 콘텐트 부문 상장사의 재무제표가 외부감사인의 확인을 받지 못했다.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콘텐트리중앙이 올해 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았다. 지난 3월 제출한 2025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붉은사막 211만장, 목표 깎은 펄어비스…하반기 영업익 상반기의 8분의 1, 성과급은 ‘수 배’ 껑충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 효과가 약해진 것을 반영해 올해 실적 목표를 크게 낮췄다. 회사가 제시한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은 상반기의 4분의 1에서 8분의 1 수준에 그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이달 11일 공정공시를 통해 연간 매출 목표를 기존 8,790억~9,754억원에서 7,098억~7,438억원으로,…

‘흑자전환·주주환원’ 사흘 만에…코오롱글로벌, 5천억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사무동 공사 3년3개월 연기

코오롱글로벌이 삼성전자로부터 수주한 5천183억 원 규모의 평택 사무6동 신축공사 기간이 기존 35개월에서 74개월로 연장됐다. 이에 따라 준공 시점은 당초 2026년 1월에서 2029년 4월로 3년 3개월 늦춰졌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4일 공사금액과 기간 변경을 반영했다. 계약금액은 기존 4천829억…

한남동 소송·청문회 압박·국세청 조사…소란 속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지분율 58% ‘조용한 상승’

대외 활동을 극도로 자제해 온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이름이 올여름 한남동 자택 조망권 법정 분쟁, 국회의 홈플러스 청문회 추진,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등 세 가지 사안으로 잇따라 거론됐다. 그러나 이러한 대외적 소란 속에서도 회사의 지속적인 자사주 소각에 따른 분모 감소 효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