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청년단체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민대협)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미동맹 파기를 위한 광화문 토요 행동’을 열었다.

민대협은 “19년 전 615 공동선언의 민족 자주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겨야 한다”며 “남북교류를 전면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대협은 “박근혜 정부에서도 남북을 오가던 사람들이 15만명인데, 615선언 19년, 판문점 선언 1주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남북교류는 왜 아직도 박 정권때와 그대로인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남북공동선언을 적극 이행하고 615선언을 이행해 통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한편 2000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 위원장과의 상봉 및 남북 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노력을 위한 공동선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