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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연대, 세월호 희생자 모욕 차명진·정진석 상대 ‘전국민 고발인’ 모집

사진은 지난 2017년 3월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 15차 범국민 행동 집회 모습. <사진=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제공>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모욕하는 막말을 한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과 같은 당 정진석 의원을 상대로 전국민 고발 접수가 진행된다.

4.16연대는 국민고발인단을 모집해 자유한국당 차명진과 정진석을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고발하고자 한다며 26일 밝혔다.

또 지난 5년간 전)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의 세월호 왜곡, 모욕, 망언 등 추가 제보를 받고 있다.

1차 제보기간은 오는 5월7일까지며 제보 이메일은 [email protected], 인터넷 신청은 http://bit.ly/국민고발로 하면 된다.

앞서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유가족에 관한 글을 게시했다.

그는 “자식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며 유가족을 비난했다.

정진석 의원은 참사 5주기인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 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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