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필드) 진용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6채 다주택’ 논란과 관련해, 장 대표가 노모를 이용한 감성 호소로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의 부동산 취득 경위와 처분 계획에 대한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 “95세 노모 거주지 의혹” 및 “과거 사진 이용한 감성 호소” 비판
문 원내대변인은 장 대표가 최근 SNS에 보령 시골집 사진을 올리며 95세 노모를 언급한 것에 대해 “본인의 부동산 치부를 가리려 노모의 거처까지 방패 삼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사진이 2022년에 촬영된 것이며, 현재 노모가 그 주택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와 정치권 제보를 통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변인은 이것이 사실이라면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이 아닌 과거 이미지를 동원한 감성 호소에 불과하며, 공당의 대표로서 신뢰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 대통령 1주택 공격하는 여권의 ‘억지 논리’와 다주택 처분 촉구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대통령의 실거주 1주택을 ‘재건축 로또’라 비난하며 장 대표의 6채 보유를 두둔하는 것에 대해서도 “명백한 논리적 비약”이라고 일갈했다. 퇴임 후 거주할 실거주 주택 한 채와 전국 각지의 아파트·오피스텔 다수 보유를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문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자산 규모가 아니라, 집값 안정에 책임이 있는 제1야당 대표가 다주택 보유로 시장 불안을 상징하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공시지가가 낮다는 변명 대신 6채 주택의 취득 경위와 실질적인 처분 계획을 국민 앞에 밝히라고 압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