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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교원, 장교조, 서울시의회, 교육 전념, 간담회, 박상혁, 교육위원회, 교육청, 지원 확대, 편의지원, 전담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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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교원 지원 ‘부족’ 해소 시급… 장교조, 서울시의회 ‘전담 부서’ 설치 등 요구

장애인교원, 장교조, 서울시의회, 교육 전념, 간담회, 박상혁, 교육위원회, 교육청, 지원 확대, 편의지원, 전담 부서
8월 21일 서울시의회에서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서울지부 관계자들이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장애인 교원의 교육 전념 여건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 교원 지원 확대를 주장했다.

함께하는장애인교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교조 서울지부)가 장애인 교원들의 교육 활동 전념을 위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장교조 서울지부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서울시의회에서 박상혁 교육위원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위원장과 의회 관계자 3명, 장교조 서울지부 집행부 3명이 참석했다.

장교조 서울지부는 지난 4월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과의 간담회 이후에도 장애인 교원 지원에 대한 교육청의 의지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애인교원 지원 전담 부서 설치, 업무지원인력 제도 존속 및 개선, 청각장애인교원 의사소통 지원 제도 개선, 편의 지원 조례 제정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서울시청의 장애인 지원 우수 사례가 공유되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지원 부족으로 학생 지도 전념 어려워… “교육청 변화 절실”

박준범 장교조 서울지부장은 “장애인 교원들은 지원 부족으로 학생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줄까 늘 불안해하며 학생 지도에만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과의 만남 이후에도 교육청의 변화가 더딘 만큼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송혜진 장교조 서울지부 정책실장은 “업무지원인력 제도가 없는 지역에서 근무하다가 서울에서 지원인력을 활용해보니 수업의 질이 크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청이 장애인 교원을 돕는 것은 결국 학생과 학교를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길선 장교조 서울지부 소통국장은 “청각장애인으로서 학교에서 소외감을 느끼다가 의사소통 지원을 받으면서 비로소 학교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 교원에 대한 지원은 그들이 조직에서 당당하게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해결 쉬운 과제부터 적극 협의”

박상혁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하는 교원들에게 존경을 표했다. 그는 “교육청 내 업무 전담자 배치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비교적 해결이 쉬운 과제가 많은 만큼, 지원 방안을 깊이 검토해 교육감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애인 교원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들이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결국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다. 이는 단순히 장애인 교원 개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교육 시스템을 더욱 포용적으로 발전시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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