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기아, BMW 코리아, 르노코리아, 테슬라 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7개 차종 76,38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아는 니로 등 2개 차종 35,571대에 대해 동승석 하부 전기배선 설계 오류로 인한 동승석 에어백 미전개 또는 비정상 전개 가능성이 확인되어 2월 2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BMW 코리아는 528i 등 28개 차종 24,371대에 대해 냉각수 펌프 배선 커넥터 내 수분 유입으로 인한 단락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2월 20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르노코리아는 ARKANA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8,056대에 대해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장치 및 변압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저속 운행 중 차량 동력 상실 가능성이 확인되어 2월 2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테슬라 코리아는 모델 Y 7,781대에 대해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EPAS)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조향 보조 기능 저하 또는 상실 가능성이 확인되어 2월 21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디펜더 110 P300 등 4개 차종 603대에 대해 터치스크린 관련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후방 카메라 화면 미표시 가능성이 확인되어 2월 26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자동차 리콜센터(www.car.go.kr)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처는 080-357-25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