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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양대노총, 22대 총선을 위한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요구사항 발표

양대노총 공동대책위원회가 20일에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회견에서는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22대 총선에 대한 요구사항이 발표됐다.

총선이 점점 다가오는 시점에서 정책적인 쟁점들에 대한 논의가 소홀해져 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총선에 앞서 10가지 주요 요구사항을 수립했다.

이들은 우선적으로, 공공기관을 관리하는 법률들에 대한 전면적인 개정을 요구했다. 이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독립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민영화를 금지하고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노동자와 정부 간의 교섭을 실시하고 그 과정을 법제화하는 등의 요구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법률 개정과 공공성 강화라는 큰 틀 안에 3대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여 요구하고 있다.

양대노총 공대위의 참가자들은 이러한 요구사항에 대한 강한 결의를 보이며, 총선 이후에도 법률 개정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예산 확충, 그리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2024년에 공동파업을 포함한 여러 가지 형태의 총력투쟁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정당에 대한 정책 질의한 결과를 공개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5장의 피켓을 통해 그 내용을 발표했다. 이러한 행동은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총선 정책에 반영되기를 바라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공공기관의 민주적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향한 그들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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