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에서‘꽃놀이’하며 향기로운 주말 보내세요!
[뉴스필드] 서울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촌한옥마을에서 북촌 꽃놀이를 주제로 ‘북촌문화요일’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이번 ‘꽃놀이’ 행사를 맞아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 ‘한지 꽃나무 꾸미기’ 및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북촌문화센터 안방에서 진행되는 ‘북촌정담’은 북촌에서 만나는 뜻밖의 인문학, 역사와 인물, 건축, 골목길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북촌을 새로운 시선으로 이해하고 숨겨진 매력을 찾아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주 (사)문화다움 추미경 대표의 ‘북촌 인문학을 열며’를 주제로 시작된다.
북촌 공정여행 홍보의 일환으로 마련된 ‘북촌여행’에서는 매주 영화칼럼니스트, 골목길 해설사, 지리교사, 여행작가 등 북촌주민이 안내하는 북촌탐방과 해설을 만날 수 있다.
단순히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주민의 삶을 느낄 수 있는 한옥주거지로서 북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북촌마을서재에서는 ‘누마루 꽃갈피’, ‘서재여백’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와 어린이 대상 3D 안경 만들기 ‘놀이하는 아빠’, 부모 대상 팝업 그림책 만들기 ‘팝업놀이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한옥지원센터에서는 시민한옥학교 ‘한옥건축교실’의 첫 강의가 시작되며, 올해는 서울형 한옥살이에 도움이 되는 현실적 생활주제를 중점으로 총 8주간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북촌문화센터 및 한옥지원센터, 마을서재 공공한옥 3개소에서는 전문 해설사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로 문의하거나 서울한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공공한옥 3개소가 북촌문화요일을 통해 방문객과 시민들의 한옥문화 체험을 확장하고, 지역주민과 예술가도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공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