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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개혁·제조업발전·노조파괴금지”… 금속노조 전국순회 대장정 돌입

[뉴스필드]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2일부터 대선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재벌개혁, 제조업발전, 노조파괴 금지’ 전국순회 결의대회 및 지역 촛불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박근혜 정부는 재벌과의 정경유착을 통해 재벌의 청부를 받아 노동악법을 추진하고 더 쉬운해고 더 낮은 임금으로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아 왔다.

비정규직사용이 확대되고 자율적인 노사관계에 정부가 개입하는 등 박근혜 정권의 노동정책은 군사독재정권시절로의 회귀였다고 노조는 지적했다.

금속노조는 지난 3월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재벌개혁과 제조업발전, 노조파괴금지 입법의제를 선정하고 대정부 핵심요구로 결정했다.

금속노조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까지 노동의제를 쟁점화 시키고 금속노조뿐 아니라 지역의 시민, 청년, 노동자, 농민등이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의 의제 쟁점화 사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주요 지역(울산,대구,부산,청주,인천,창원,충남)에서 개최되는 문화제는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할수 있도록 다양한 선전전과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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