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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의원 “IAEA 보고서만 기다리는 정부, 오염수 방류 단조연 자처하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국회의원 조승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문제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제6차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행태와 함께 정부의 오염수 방류 단조연 자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조승래 의원은 IAEA의 중간보고서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지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보고서는 도쿄전력의 측정 방식을 적절하게 평가하고, 그 정확도가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이는 IAEA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를 지지해온 입장과 일치하는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일본의 오염수 문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음을 시사한다.

조 의원은 또한 윤석열 정권의 맹탕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IAEA의 중간보고서의 한계와 도출해야 할 과제에 대해 분석하는 대신, 단조연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그는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IAEA의 최종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발언을 반복하면서 실질적인 대응을 미뤄가고 있다. 조 의원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독자적인 검증과 노력을 통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임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조 의원은 후쿠시마 시찰단의 상황에 대한 우려도 표명하고 있다. 이들은 출발 전부터 국민들과의 숨바꼭질을 벌이다 결국 맹탕을 치렀다고 그는 지적하고 있다. 시찰은 설비 설치의 적절성을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으며, 안전성 검증은 전혀 진전이 없었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조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도, 이를 위해 IAEA에 대한 맹신은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국민들까지도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승래 의원은 “IAEA가 검증했으니 괜찮다”는 맹신은 비과학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입장은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가 단조연적인 입장을 취한다는 점에서 주권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는 윤석열 정권에게 주권국가로서의 역할을 깨달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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