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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원내지도부의 3대 원칙, ‘민생, 혁신, 통합’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와 새 원내지도부는 ‘민생, 혁신, 통합’을 약속했다.

이를 지키기 위한 첫 번째 행보로 ‘협치’를 선택했고, 야 4당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정상화와 5월 임시국회, 5·18 관련법과 위원회 등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야 4당은 모두 국회 정상화의 필요성에 동의했다. 오늘 야 4당 원내대표 방문이 형식적인 상견례에 그치지 않고 민생 현안 해결의 첫 단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변인은 “일하지 않는 국회는 국민에게 외면당하고, 국민이 외면하는 국회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 국회 정상화는 미세먼지, 강원도 산불, 포항 지진 등 산적한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절박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앞으로 민생에 몰두하는 정당, 국민의 마음을 얻는 협치의 정치, 변화와 혁신을 위한 품격 있는 경쟁을 펼칠 것이다”며 “아울러 문재인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정의로운 전진’의 조타수 역할을 자처하며, 능력 있는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총선 승리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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