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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여성 30% 의무화”… 여성 국회의원 51명 전원 서명

‘성평등 국회를 향한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문’ 국회의장에 전달

제20대 여성 국회의원 51명 전원이 서명한 ‘성평등 국회를 향한 여성정치참여 확대 결의문’이 7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명수 정치발전특별위원장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3·8 세계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전달되는 결의문에는 ▲지역구 여성 30% 의무화, 비례대표 50% 불이행시 등록무효조항 도입 등 여성 정치참여확대를 위한 정치관계법안 의결 ▲정치발전특별위원회에 여성정치참여확대 소위원회를 설치·운영할 것이 담겨있다

지난 1월 18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성평등 의회를 위한 정치관계법 개선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토론회에서는 17%에 불과한 여성국회의원으로는 인구의 절반에 달하는 여성을 충분히 대표하지 못해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성별 격차의 심각성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관련한 내용의 결의문에 제20대 국회 여성 국회의원 51명 전원이 서명했다.

전달식에는 권미혁, 남인순, 박경미, 백혜련, 송옥주, 이재정, 전현희,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8인) 김삼화,김수민, 박주현, 신용현, 장정숙 (국민의당 5인) 신보라, 윤종필 (자유한국당 2인) 이정미, 추혜선 (정의당 2인)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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