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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진보단일후보 출정 선포 기자회견

진보당 서울시당은 13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앞에서 6.1 지방선거 진보단일후보 출정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민주노총서울본부와 서울지역 4개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각 서울시당)이 주최하였으면, 전장호 노동당 서울시당 공동위원장, 현영애 서울녹색당 공동위원장, 정재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오인환 서울시당 위원장과 권영길 민주노동당 전 대표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진보 4개 정당과 민주노총은 서울 각지역 후보들의 단일화를 이뤄냈다.

김진억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은 “새로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출발점이고, 진보정당 단일후보에게 계급투표를 할것이라”며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은 각각의 정당이 아니라 진보단일후보 원팀으로 새로운 진보정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영애 녹색당 서울 공동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내는 과정은 순조로웠으며, 이는 함께 좋은 삶을 위해, 함께 해주기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과 요구가 만들어 낸 일”이라고 하였고, 전장호 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재벌과 보수양당의 기득권이 지배하는 차별과 불평등한 체제를 끝낼수 있는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정재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기득권 양당 독점정치 체제를 허물고 다양한 민의를 반영하는 다당제 민주주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인환 서울시당 위원장은 “2012년 민주진보 야권단일화 이후 10년만에 전국적 차원에서 진보단일화가 성사 되고 있다”며, “수도서울에 부는 진보의 바람이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진보진영의 단결로 양당정치를 극복하고 이후 노동자정치세력화에 나설수 있도록 진보정당에게 주문했고, 진보단일후보가 당선될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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