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일요일 낮 12시 쯤부터 배달서비스 쿠팡이츠의 서비스가 마비됐다.

업계에 따르면 음식을 주문한 고객들은 매장에 환불을 요청하고 있고, 매장도 영업 중에 쿠팡이츠 고객들의 환불 컴플레인에 시달리고 있다.

배달라이더들 또한 배송 수락후 수km를 이동해 매장에 도착했지만 매장 관계자로부터 “쿠팡이츠 전산 오류로 주문이 취소되고 있다”고 들으며 애꿎은 기름을 날리고 허탕을 치고 있다.

하지만 신규 배달 요청은 쿠팡이츠 어플을 통해 계속 발생되고 있어, 라이더들은 다시 배송 수락 후 매장에 도착했지만 지속적으로 주문이 취소됐다는 답변을 듣고 있다. 

라이더들의 경우 주문이 취소될 경우 주문 수락율에 영향을 받아 향후 배송 배정율이 낮아지는 등 패널티를 받게 된다.

이같은 상황은 주문자, 라이더, 매장 등에서 지속적으로 악순환되고 있다.

게다가 쿠팡이츠 고객센터 조차 연락이 되지 않고 있어 정확한 원인 파악도 되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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