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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후파업’ 날 맞아 인천시민들 ‘영흥석탄화력 조기폐쇄’ 촉구 시위 전개

‘글로벌기후파업(세계기후행동·24일)’의 날을 맞아 인천 시민들이 화력발전소 폐쇄 촉구를 24~25일 양일간 이어갔다.

앞서 전환사회시민행동과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인천평화복지연대 등은 ‘영흥석탄화력조기폐쇄 인천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을 구성했다.

공동행동 소속 20여명의 인천시민들은 지난 24일 오후 12시 영흥화력발전소 부근 해상에서 영흥석탄화력발전소 중단을 촉구하는 해상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어 회원들은 24일 출근길과 퇴근길 100여 곳에서 이같은 취지로 1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25일 공동행동 소속 20여명의 회원은 ‘지금 당장, 기후정의 영흥석탄화력조기폐쇄’를 촉구하는 자전거 행진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영흥버스터미널에서 영흥화력발전소 앞까지 시위를 진행하고, 같은날 오후 2시부터 화력발전소 앞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아울러 이날 공동행동 소속 회원들은 인천시내 곳곳에서 1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생중계 하면서 영흥화력조기폐쇄 촉구 의견서를 대선후보들에게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세계 기후파업에 이틀 동안 함께 한 시민사회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 등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영흥석탄화력조기폐쇄’ 공약에 포함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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