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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전문지

경찰, 김준영 사무처장 유혈 진압… 민주당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 규탄한다”

경찰이 유혈 진압했던 김준영 사무처장에 대한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를 규탄하는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은 2일 “폭력적이고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단을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2023년 6월 2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고공농성 중인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의 머리를 곤봉으로 수차례 내리쳐 유혈이 낭자했다.

이는 현행 경찰관 직무집행법, 위해성 경찰장비의 사용기준 등에 관한 규정, 경찰장비 관리규칙, 경찰청의 수갑 등 사용지침 등 현행법령 위반이며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상 보장된 집회 시위의 자유를 무참히 짓밟고 폭력 진압한 경찰이 법적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정권은 김준영 사무처장에 대해 무리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현재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는 무도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은 공권력의 불법적 남용과 폭력 진압이 난무하던 과거 반민주적 군사정권 시절로 회귀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국민은 이러한 행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는 이러한 행동을 엄중히 규탄하는 것을 강조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서영교 단장 신동근 부단장 강훈식 김경협 김영배 김영주 김영진 김정호 김종민 김주영 김한규 도종환 민병덕 박광온 박상혁 서영석 설 훈 소병훈 송옥주 신영대 신현영 오영환 우원식 위성곤 윤후덕 이개호 이수진 ( 비례 ), 이용빈 이용선 이장섭 이탄희 이학영 이형석 임종성 임호선 전용기 전해철 정청래 정춘숙 정태호 조오섭 조정식 천준호 최인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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