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필드

노동·인권 전문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원청교섭 부정하는 현대차 부당노동행위 입건 및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해임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회

“개정 노조법 무시하는 현대차”…금속노조, 부당노동행위 고발 및 울산지노위원장 해임 요구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원청교섭 부정하는 현대차 부당노동행위 입건 및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해임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원청교섭 부정하는 현대차 부당노동행위 입건 및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해임 촉구 기자회견’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자동차가 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른 원청 교섭 요구사실 공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 입건을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회견에서 현대차가 법원 판결 및 개정 노동조합법의 취지에도 불구하고 하청 노동자들과의 원청 교섭에 응하지 않은 채 관련 법적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현대차가 지난 7월 14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서를 송달받은 이후 현재까지 교섭요구사실 공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법 이행을 집행해야 할 고용노동부가 즉각 현대차를 부당노동행위로 입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노조는 최근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내린 판정에 대해 “노사 자율교섭 원칙을 훼손하고, 원청과 하청 간 도급계약을 이유로 하청 노동자의 노동3권을 봉쇄한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울산지노위 위원장의 즉각적인 해임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금속노조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근 국무회의 발언과 관련해, 노동쟁의 범위와 원청의 책임 규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며 고용노동부와 정부가 거대 자본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에 나설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진환 금속노조 조직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형수 금속노조 부위원장, 김선영 서울지부 자동차판매연대지회장, 이태환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박준성 금속노조 법률원 노무사의 발언과 이인배 경기지부 현대자동차남양비정규직지회장의 회견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LEAVE A RESPONSE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ESC 또는 배경 클릭하여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