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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김진경의원 “수의계약 업체 검증 철저, 위원회 구성 개편 등 주문”

강남구의회 김진경의원(신사동, 논현1동)은 지난 11월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308회 정례회 복지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효율적 예산 사용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김진경 의원은 과도한 수의계약과 편중된 계약 사무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투명성과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게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경 의원은 “여러 부서에서 업무 특성상 예산 사업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사례가 많은 것은 이해하지만, 그 계약이 규모가 큰 업체에만 편중되고 이에 대한 검증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부분이 있다”며, “업체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증으로 계약사무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하고, 지역 내 중소 업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역 기업에도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 경제 선순환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종 정책에 대한 영상이나 홍보물 제작이 미흡함을 지적하고, 오류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전문적인 자문과 철저한 검수를 통해 홍보 효과를 제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구의 여러 정책 관련 위원회 위원들이 변화 없이 관행적으로만 재임용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며, “위원회 구성 방식을 다양하게 개편하여, 객관성, 전문성이 강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덧붙여,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대한 오류를 줄이고, 보다 충실하고 자세하게 작성해 제출할 것을 추가로 요청하였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 김진경 의원은 “앞으로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살피며 의회에서 주민의 혈세가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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