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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사퇴 후 대선 출마 예상…민주당 ‘노욕’ 맹비난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를 감행하며 비판이 거세다. 국민들은 그의 사리사욕을 위한 권력욕에 분노하며, 엄중한 심판을 예고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를 감행하며 비판이 거세다. 국민들은 그의 사리사욕을 위한 권력욕에 분노하며, 엄중한 심판을 예고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위해 전격 사퇴를 발표하며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탐욕에 눈먼 행보”라며 맹비난을 퍼부었고, 국민 여론 또한 싸늘하게 식어가는 가운데 한 총리는 담화문을 통해 자신의 결정을 정당화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 정권의 2인자이자 내란 피의자인, 내란 대행 한덕수 총리가 결국 출마를 전제로 한 사퇴를 감행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3년 내내 윤석열의 총리로 부역하며 나라를 망치고 경제를 파탄낸 사람이 대한민국의 ‘도전과 위기’를 해결하겠다니 어처구니없다”고 직격했다.

■ 민주당, “국민 모독” 맹공

민주당은 한 총리의 사퇴를 “추악한 노욕”이자 “파렴치한 국민 모독”으로 규정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조 수석대변인은 “당장 맡고 있는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하기는커녕 제 탐욕을 채우는 데 이용하고 국익마저 팔아먹으려 한 자가, 도대체 무슨 책임을 더 지겠다는 말이냐”고 비판하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더 큰 권력을 탐하겠다는 선언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또한, “지금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윤석열 내란을 완전히 진압하고 잔불까지 철저히 밟아 끄는 것”이라며 “그 길에 내란 대행 한덕수를 위한 자리는 없다”고 못 박았다. 민주당은 한 총리에게 “내란 부역과 대선 간보기 과정에서 벌인 온갖 불법에 대한 책임부터 지라”고 촉구했다.

■ 한덕수, “국가 위한 헌신” 강조

한편, 한덕수 총리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깊이 고민해온 문제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총리직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50년 가까운 공직 생활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최일선에서 우리 국민의 일꾼이자 산증인으로 뛰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50년 가까운 세월, 경제의 최일선에서 제가 배운 것은 국가가 앞으로 나아갈 때 국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단순한 진실”이라고 말했다.

■ 엇갈린 시선, 정치권 파장 예고

한 총리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국가를 위해 제가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변명도 없이, 마지막까지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맹비난과 싸늘한 여론 속에서 한 총리의 대선 출마 선언은 정치권에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그의 향후 행보와 정치권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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